사극 액션 영화 <서울의 봄(12.12: The Day)>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1,2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1,200만 관객을 돌파해 2023년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로 등극했다.
작년 11월 22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검사외전>을 추월했다. 또 ' 노 웨이 아웃'을 크리스마스 당일 입장객 수와 수익 면에서 모두 추월했다. 오스카상 수상작인 드라마 '기생충'의 개봉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국내 작품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즈니의 <엘리멘탈>은 2023년 6월 개봉 후 7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7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한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
'아수라: 광기의 도시', '감기' 등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1979년 실제 군사 쿠데타로 인해 대한민국에 8년간의 군사 정권이 들어선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황정민(곡성), 정우성(아수라: 광기의 도시), 이성민(스파이: 북쪽으로 간 산적)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하이브 미디어가 제작하고, '더 라운드업: 노 웨이 아웃'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더 라운드업: 노 웨이 아웃'은 2023년 5월 개봉 후 1,000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작년은 한국 영화가 팬데믹 이후 박스오피스 점유율 회복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한국 영화는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34.9%, 입장객 수에서 36%를 차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에는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서울의 봄'의 성공으로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말까지 약 48%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봄'은 아직 개봉 중이며,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액션 드라마 '노량'에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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