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보험업계‧재보험업계의 탈석탄 보험 추세에 따라 석탄발전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갈 전망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난 6월 8일 `보험개발포럼`에서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 세계 보험사들이 석탄사업에 대한 보험인수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재보험업계에서는 석탄 관련 보험인수를 제한하거나 보장범위를 축소한 재보험사 비율이 2020년 기준 48.3%였다. 이는 2016년 3.8%였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증가이다.
세계 2위의 재보험사인 스위스리(Swiss Re)도 석탄발전 비중이 30% 이상인 회사에 대해서는 보험 인수를 중단하겠다고 지난 2018년 밝혔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부 손해보험사가 기후변화 주범으로 지목되는 석탄발전소에 대해서 여전히 보험을 인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지난 6월 7일부터 국내 11개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신규 석탄발전소 보험인수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석탄을 넘어서는 ▲현대해상 ▲하나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6개 보험사만이 신규 석탄발전소에 대한 보험인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농협손해보험은 향후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해 보험인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석탄을 넘어서 측은, 현재 건설 중인 삼척화력발전소를 빼면 국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계획이 없으므로, `건설`에 관한 보험 중단뿐 아니라 `운영`에 관한 보험 중단도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은 아예 응답하지 않아, 공식적인 답변을 다시금 요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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