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총 2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중부권 사이버보안 중심 역할을 맡게 될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공식 개소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세종시가 주관기관을 맡아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이끌게 된다.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SB플라자 2층과 4층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사이버 훈련장과 보안 테스트베드,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정보보호 기업 지원과 실증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충청권은 오는 2029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정보보호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종SB플라자 4층에서는 ‘세종 정보보호지원센터’도 함께 문을 열었다. 해당 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보안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서비스 지원, 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조상호 시장은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중부권 사이버보안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나아가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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