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5’를 발표하며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주요 앱과 게임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총 54개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 앱과 게임 14개가 포함돼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한국 서비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디지털 경제는 인앱결제 기준 소비자 지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670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비게임 앱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게임을 추월하면서 모바일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전환점에 들어섰다. 숏폼 드라마와 AI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앱이 일상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APAC 지역 퍼블리셔들이 이러한 성장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어워즈는 모바일뿐 아니라 PC와 콘솔 분야까지 시상 범위를 확대해 크로스 플랫폼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했다.
먼저 라이프스타일 및 필수 분야에서는 ‘캐시워크’, ‘올리브영’, ‘로켓나우’가 수상했다.
‘캐시워크’는 ‘최고의 걷기 리워드 앱’을 수상하며 건강 관리와 보상 시스템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년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글로벌 건강·피트니스 앱 TOP 10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걷기 리워드 앱으로 평가된다.
‘올리브영’은 ‘최고의 뷰티 리테일 앱’으로 선정됐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기반으로 2025년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0% 증가하며 85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했다.
‘로켓나우’는 ‘최고의 음식 주문 앱’으로 선정됐다. 실시간 배달 위치 추적과 도착 예정 시간 안내 등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기능을 바탕으로 2025년 글로벌 레스토랑 주문·배달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커머스 및 금융 분야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최고의 신규 쇼핑 앱’으로 선정됐다. AI 기반 맞춤 추천과 네이버 생태계를 결합한 발견형 쇼핑 경험을 통해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APAC 신규 쇼핑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생산성 및 AI 혁신 분야에서는 ‘알바몬’과 ‘러비더비’가 수상했다.
‘알바몬’은 ‘가장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 앱’으로 선정되며 출시 15주년에도 불구하고 APAC 지역 채용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 기준 TOP 10을 유지하는 등 견고한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
‘러비더비’는 ‘최고의 AI 엔터테인먼트 앱’을 수상했다. AI 기반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에게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는 디지털 컴패니언 서비스로, 약 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아시아 기반 AI 챗봇 가운데 최고 매출 앱으로 평가됐다.
게임 분야에서는 총 8개 한국 게임이 수상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최고의 PvPvE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최고의 신규 서브컬처 게임’, ‘한게임 포커’는 ‘최고의 포커 게임’으로 선정됐다.
또한 ‘인조이’는 ‘최고의 PC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림버스 컴퍼니’는 ‘최고의 스토리텔링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최고의 턴제 RPG’, ‘스네이크 클래시’는 ‘최고의 하이퍼캐주얼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PC 액션 게임’으로 각각 수상했다.
센서타워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퍼블리셔들이 모바일뿐 아니라 PC와 콘솔까지 확장된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이 활용하는 시장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2013년 설립 이후 모바일 앱 생태계 전반에 대한 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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