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앞둔 11일 오후 경기 수원역 대합실에서 '광복, 그날의 기쁨 재현하다'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수원시 권선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댄스 수강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군무를 선보이며 80년 전 광복의 기쁨을 재현했다.
이날 플래시몹은 수원역 대합실 2층에서 약 3분간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센터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연합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통일된 안무로 군무를 펼치며 역 대합실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선구는 올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구민 전체와 함께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역사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로비에 독립운동가 김세환의 일대기를 보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지난달 4일에는 빛누리아트홀 공연장에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마술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플래시몹은 권선구가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수원 현충탑에서 경건한 헌화와 분향으로 광복절을 시작하며, 저녁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복 80주년 경축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축음악회는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시대별 발전상과 대표곡을 모티브로 모든 세대가 지난 80년을 되돌아보며 감동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립예술단과 장사익, 장윤정 등이 출연해 시대별 상징을 표현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권선구는 광복절을 맞아 구청 공간을 활용한 광복 관련 전시도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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