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시대엔 국경이 따로 없다. 우리나라는 특히 내수시장이 좁다.제한된 여건을 고려하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CES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오 장관은 이날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기부가 현장 의견을 참고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CES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평가된다.
CES2024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인 133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중 96.2%가 벤처·스타트업이다.
특히 전체 전시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에서 33개가 수상했다.
한국기업은 12개업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중 8개가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이다. 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원콤, 플로우스튜디오, 로드시스템, 지크립토, 만드로 등이 그들이다.
오 장관은 “이번 CES에서 한국의 벤처·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간 중심의 벤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조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규제를 완화해 벤처 및 창업 생태계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 및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 및 성장과정, 글로벌 진출 등에서 겪는 여러애로사항을 건의하는 한편 벤처·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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