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시] 낙엽 떨어지는 날에 외 1편 白仙 손영호

글 : 白仙 손영호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낙엽 떨어지는 날에 / 白仙  손영호 

저기 한 잎에 
잎이 떨어진다
찬 서리에 매달린 이름 모를
낙엽이여
나는 너의 사색이 아름다워
마음에 홍조 된 빛까지 나뭇가지에 달아 두고
언제든 낙엽 떨어지는 가을을 바라본다 
오늘에 한 잎
내일에 또 한 잎 
온 가을이 겹겹이 쌓여
많은 날들이 흐르고 날리어
끝내 그리움만 한없이 쌓이네
마지막 가을이 떨어지는 
그날까지,

가을 애심(愛心) / 白仙  손영호

애써 가지 않으려 해도
눈빛 속에서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그 붉은 빛을 보며 
가을을 뜨겁게 불태워
떨어지는 낙엽을 어루만져 보는 
가을 사랑
그 가을은 조금씩 식어 간다

얼마나 익었나
홀연히 떠나고 싶어 하는 가을이
내 마음 갈색 남기고
텅 빈 나뭇가지에 이별의 애심으로 남기 누나,

시인 백선 손영호
시인 백선 손영호

시인 白仙 손영호 프로필
경북 울진 출생
2017년 대한 문인협회 등단
현,대한문인협회 창작예술인협의회 정회원
(대구 경북지회 정회원)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