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달콤하고 때론 씁쓸한 게 바로 인생! 이게 바로 우리야!
우리의 인생이 담긴 곳, 여기는 “라카지오폴!”
주인공 1인의 일대기나 영웅담 등을 다루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근 국내 대형 뮤지컬 시장에서 뮤지컬 [라카지]는 특별한 성 정체성을 가진 가족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동시에 주인공 뿐 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가족과 갈등 관계 인물들 각각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또한 유쾌한 웃음 뒤에 찾아오는 진한 감동의 여운을 느끼게 하는 탄탄한 텍스트와 한국 관객이 기존에 보지 못했던 화려하고도 매혹적인 쇼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2012년 하반기 대한민국 공연계의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앨빈과 조지 부부의 아들 장미셀,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있는 대사와 유머러스한 코드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겉으로는 화려한 쇼 뮤지컬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결국엔 전 세계 공통의 정서인 가족과 사랑 그리고 인간애에 대해서 말한다.
앨빈과 조지 부부가 서로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넘버인 ‘Song on The Sand’나 아들 장 미셀의 약혼녀 아버지이자 보수적인 정치인 ‘딩동’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The Best of Times’는 작품의 주제를 말해주는 씬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아들의 결혼을 위해서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앨빈의 마음을 노래하는 ‘I Am What I Am’ 씬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한 페이소스 마저 느끼게 한다.
한편 극의 배경인 클럽 ‘라카지오폴’에서 펼쳐지는 남자들의 쇼는 토니어워즈를 비롯한 세계 유수 시상식의 안무상을 휩쓸었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다. 매 씬마다 다른 컨셉과 세련된 의상 그리고 무대 미학이 더해진 라카지걸들의 군무는 기존의 쇼 뮤지컬에서는 보지 못했던 유니크하고 색다른 비쥬얼을 제공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작품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La Cage Aux Folles’ 씬은 이 공연에서 놓쳐서는 안될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새장이라는 신비로운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유연하고도 아크로바틱한 안무는 단연 압권이다. 또한 지난해 립싱크쇼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개 오디션에서 무려 50대1 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통과한 12인의 앙상블이 이번 공연에 참여해 지금까지의 그 어떤 쇼보다도 이색적이고 화려한 군무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듀서 조행덕은 “이 작품은 지금까지 우리 관객들이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쇼뮤지컬이다. 마음껏 웃고 쇼를 즐기다 마지막엔 진한 감동의 여운을 안고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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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상트로페즈(Saint-Tropez) 의 전설적인 클럽 ‘라카지오폴’에는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Georges) 와 그의 아내 앨빈(Albin), 그리고 갓 스무 살이 된 두 사람의 사랑하는 아들, 장미셸(Jean-Michel) 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카리스마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모두에게 존경 받는 리더 조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의 주인이며, 앨빈은 평소 히스테릭한 성격 탓에 주변을 긴장하게 만들긴 하지만, 폭발적이고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공연마다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는 ‘라카지오폴’의 전설적인 가수 ‘자자(ZAZA)’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 장미셀의 폭탄선언으로 집안은 발칵 뒤집힌다. 바로 애인 앤(Anne)과의 결혼발표!
그러나 앤의 아버지는 게이의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 극보수주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Edouard Dindon)이다. 그런 그에게 남자아버지 조지와 남자어머니 앨빈을 가족으로 둔 집안과의 결혼이란 절대 허락 할 수 없는 일. 간곡한 아들의 부탁에 결국 결혼을 승낙해버린 조지. 그러나 장미셀은 결혼을 위해 엄마 앨빈의 존재를 숨기고 싶어하고, 앨빈은 그런 아들의 상견례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어한다. 고민 끝에 조지는 앨빈에게 남자가 되어 삼촌으로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로 그리고 전설적인 여가수 ‘자자’로 평생을 살아온 앨빈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난관! 아슬아슬, 복잡하고 위태롭기 만한 그들의 쇼는 과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을까…
공연장소 LG아트센터
공연기간 2012년 7월 4일 (수) ~ 9월 4일 (화)
러닝타임 2시간 30분 (인터미션 포함)
공연시간 평일 8시(수 낮공연 3시) / 토 3시, 7시30분 / 일, 공휴일 2시, 6시30분
출 연 진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이동하 이창민(2AM) 이민호, 윤승원 천호진, 전수경 도정주 외
공연문의 (주)악어컴퍼니 1566-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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