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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어버스 “한국 항공우주 산업 최우선 파트너 될 것”

한국지사 수석대표 ‘ADEX 2023’ 앞두고 간담회…“협력 강화 방안 모색” 차세대 헬기 개발에 한국 기업과 협력…R&D센터 건립에 “논의·탐색 중”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가 국내 최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에어버스 한국지사)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가 국내 최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에어버스 한국지사)

“에어버스와 한국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역동적인 힘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 에어버스의 목표는 헬리콥터, 방위 및 우주 산업과 더불어 공급망 분야에서 국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가 항공우주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최우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버스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xhibition)를 하루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로익 폭슈홍(Loic Porcheron)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의 산업 파트너십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어버스는 국내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헬리콥터 기술을 혁신하고,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여러가지 헬리콥터 프로그램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및 기뢰 제거 소해헬기(MSH·Mine Sweeping Helicopter)와 같은 새로운 KUH 파생형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폭슈홍 수석대표는 “앞으로 에어버스는 차세대 헬리콥터 공동 개발, 우주 공동 개발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할 것”이라며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강력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R&D센터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또 한국의 우주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우주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지속해온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국내 최초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GEO-Kompsat)과 국내 최초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을 개발했다. 또한 KARI와 함께 다목적실용위성 6호(Kompsat-6) 및 위성 기반 증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한국의 우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폭슈홍 수석대표는 “한국은 에어버스의 모든 사업 영역에 걸쳐 강력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면서 “에어버스는 한국에서 항공우주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어버스 로고 (사진=에어버스 한국지사)
에어버스 로고 (사진=에어버스 한국지사)

한편 지난 50년 가까이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온 에어버스는 한국에서 150여 대의 상용 항공기, 60여 대의 민간·군용 헬기, 30여 대의 군용 수송기를 운항하는 등 상용 부문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한국 정부, 항공사, 연구 기관을 비롯한 국내 산업 파트너 및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KAI 및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같은 주요 파트너가 에어버스 민간 항공기 기종의 거의 모든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KAI는 경남 사천에서 A320 단일통로기의 동체 구조물과 윙 패널 어셈블리(Wing Panel Assembly), A330 및 A350 이중통로기를 위한 날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1989년부터 에어버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한항공 우주사업본부는 최신 A320neo와 A330neo에 장착되는 연료 절감형 윙팁 장치인 ‘샤크렛’과 A330용 동체 스킨 패널과 바닥 어셈블리, 그리고 A350 복합소재의 화물 도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74년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최초의 A300B4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주문한 이래 약 50년 동안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또한 에어버스의 최신 A350 패밀리 등 다양한 단일통로기 및 이중통로기 상용 항공기의 구조물, 구성품,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에어버스의 중요한 공급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현재 한국에서 직접 고용 70명,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약 6,000여 명의 숙련된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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