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경영연구소(CEBR)가 최ㅊ근 발표한 '세계 경제 리그테이블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2028년에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으로 세계 9위의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한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평균 GDP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이 2018년에 세계 10위에 오른 후, 2022년에 13위로 하락했던 것과 비교할 때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CEBR은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꼽았다. 한국은 여성 한 명당 평균 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고령화 및 수명 연장과 결합되어 노동력 부족, 공공재정 압박, 성장 정체 등 다양한 경제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생산성 향상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생산성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지만, 이는 동시에 성장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또한 2037년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을 따라잡으면서 세계 GDP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와 브라질의 경제적 약진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경제적 불안, 팬데믹, 인플레이션 등의 도전을 극복하고 2038년까지 1.6~1.8%의 GDP 성장률을 유지하며 세계 5위 경제국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었다. CEBR의 푸쉬핀 싱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과장됐거나 아직 충분히 조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CEBR은 2050년대에는 미국이 중국의 GDP를 다시 추월할 것으로 보고, 2080년대에는 인도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은 유럽 내에서 독일과의 격차를 좁히고 프랑스보다 우위를 점하며 주요국으로서의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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