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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연 칼럼] 아호나 필명을 쓰는 이유

동양의 '아호'''필명' 이미지-ChatGPT 제작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 진인사대천명 즉 최선을 다한 다음에는 하늘의 뜻을 기다리라는 말이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까지 하는 것은 좋은데 막상 실행에 들어가면 얼마 가지 못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고 말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제일 무서운 적은 결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자기 마음이다. 세운 계획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사람을 분석해 보면 외부의 여건이 안 좋아서라기보다 나약해진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데에 기인하는 수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 다스림도 어떻게 보면 이름에서 발현되는 소리에너지의 영향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이가 든 어른들이나 작가, 학자들이 사용하는 아호나 필명(筆名), 또는 예명(藝名)과 같은 것도 운명에 많은 작용력을 나타내고 있다. 정치인도 예외일수 없어 그러므로 그냥 뜻이 좋고

[예지연 칼럼] 아호나 필명을 쓰는 이유
동양의 '아호'''필명' 이미지-ChatGPT 제작
동양의 '아호'''필명' 이미지-ChatGPT 제작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 진인사대천명 즉 최선을 다한 다음에는 하늘의 뜻을 기다리라는 말이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까지 하는 것은 좋은데 막상 실행에 들어가면 얼마 가지 못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고 말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제일 무서운 적은 결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자기 마음이다. 세운 계획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사람을 분석해 보면 외부의 여건이 안 좋아서라기보다 나약해진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데에 기인하는 수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 다스림도 어떻게 보면 이름에서 발현되는 소리에너지의 영향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이가 든 어른들이나 작가, 학자들이 사용하는 아호나 필명(筆名), 또는 예명(藝名)과 같은 것도 운명에 많은 작용력을 나타내고 있다. 정치인도 예외일수 없어 그러므로 그냥 뜻이 좋고 부르기 쉽다고 지어서는 안 된다. 이름은 어려서부터 불러오는 것이지만 아호는 나이가 들면 이름을 함부로 부르기가 어색하다는 생각에 짓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이재명과 전 대구시장 홍준표, 국회의원 박지원, 박병욱, 우상호, 정운천, 조경태의원들의 아호를 몇 년 전에 지어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해 전부 총선에 당선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소리에서 발현되는 파동이 작용력이 지대하다는 것을 나타낸 증거다.  

 아울러 필명이나 예명은 자신의 본명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할 때 새로운 이름을 지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어차피 모든 소리에는 음파의 기운이 작용하고 그 기운은 운세에 무한한 영향력을 끼치므로 사주와 부합되는 걸로 지어서 불러야 좋다. 그러므로 그 작용력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올바른 운명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일찍이 사용하면 그 운명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게 된다. 

 즉 어린 나무일 때부터 손질을 잘하고 가지를 쳐주며, 물과 거름을 적절히 주면서 가꾸어진 나무가 재목이 되는 것과 같이, 늙어서 구부러진 나무를 바르게 하려면 노력도 두 배로 들지만 그 쓰임새도 처음부터 만들어진 것만 못하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다는 점이다.

 어린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수재는 직위가 높아져 고관이 된다. 어릴 때나 지위가 낮을 때에 충분히 단련하고 경험을 쌓으며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장차 자라서 보잘것없는 인물이 되거나 어쩌다 관직에 올랐다 해도 훌륭한 인물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애초에 잘 다듬고 가꾸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그 나무를 아끼기 때문으로 이름 역시도 잘못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바로 고쳐주어야 바르게 클 수 있다.

 애초에 타고난 사주팔자가 부실한 사람은, 아호나 필명으로 인해 많은 잎과 무성한 결실을 노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더 이상의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개명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름이나 필명을 부르는 것은 어릴 때 일수록 많이 부르는게 그 이름의 영향력에 아주 강한 작용력을 나타내게 되므로 빠를수록 좋다.   

 이름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개명하려고 생각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바꾸는 것이 이름을 많이 부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므로 나무의 성장과정을 돕게 되는 이치와 같다. 

 필명이나 예명을 지을 때는 특히 그 직업에 맞는 이름으로 지어야 반드시 출세할 수 있다. 농부는 작업복을 입었을 때 활동이 편하고 쉬운데 반해, 양복이 비싸고 보기 좋다고 입으면 어떻겠는가? 또한 교수가 양복을 입어야 권위가 서고 교육자로서 예의지만, 추리닝이 편하다고 그 차림으로 강의를 한다면 어떠하겠는가? 대충 가늠이 갈 것이다.

 그러나 본래부터 가졌던 이름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직업과 맞지 않았을 때 역시도 이름을 바꾸어 그 사주에 맞는 옷을 입게 하는 것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다만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확실히 더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다.

 인간이 살아나감에 있어 명예욕과 권세욕, 물질에 대한 욕구 등을 가지게 됨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런 욕망이 없다면 어찌 인간생활의 문명과 문화가 이렇게 발달할 수 있었겠는가? 좀 더 잘 살아보고 인간답게 살아보려는 욕망이 있었기에 인간은 오늘날의 부유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고, 또 문화와 문명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그런 명예욕과 물질 등에 사로잡혀 끌려 다녀서 안된다는 점이다. 즉 그것이 목적이 될지언정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피력하는 바다.   

▶예지연 회장은 다지움 한글구성성명학회를 운영하며, 워싱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목사이다. 국내 한글성명학의 대가로, '성공하는 이름, 흥하는 상호', '성경과 이름', '세계인도 놀라는 이름의 비밀' ‘이름 속에 숨어 있는 mbti 등 총 27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중앙 및 경제지, 지방일간지, 스포츠신문, 일본 나고야 신문 등에서 역학과 개명에 관한 칼럼을 연재 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대학 강의 등을 통해 구성성명학을 널리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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