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규(한림대)가 제14회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명규는 1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독일의 아미르 이브라모프를 37이닝 만에 35-3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019년 조명우의 우승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행직, 김태관, 조명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4번째, 통산 9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조명우가 이번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 이신영이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를 우승한 데 이어 오명규까지 정상에 등극했다.
오명규는 대한당구연맹을 통해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선발된 이후 연습한 것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서도 집중해서 연습을 한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기뻐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세계 남자, 여자, 그리고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K-당구의 진면목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명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주니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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