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홍건)이 조합설립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전가구역은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대 46,439㎡로(택지 34,872㎡, 정비기반시설 10,841㎡, 기타부지 726㎡)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번 국도에 인접해 있으며 경부, 영동 및 서해고속도로를 10분 이내 들어 설 수 있어 교통의 요지이다. 동시에 모락산과 청계산, 백운호수 그리고 그린벨트가 88%로 산수가 수려하며 안양. 의왕. 군포. 과천으로 학군이 묶여져 있는 지리적 입지여건을 구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전가구역은 모든 주민 스스로가 주체
“3년 여간 추진위원장을 맡아 오전가구역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오기까지는 주민들이 한뜻으로 관심과 호응을 꾸준히 보내온 것이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앞으로의 모든 진행과정을 다 자기 사업이라 생각하고 서로를 믿으며 방향을 흩트리지 않고 현재와 같이 도움을 준다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따질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모든 주민이 오전가구역 정비사업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오전가구역 양홍건 조합장의 단호하고도 확고한 말투에서 그의 굳건함을 느낄 수 있다.
오전가구역은 2007년 8월 추진위를 시작해 2008년 6월 20일 추진위원회설립 승인이 난 이후 지금까지 구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기 위한 양 조합장의 노고가 곳곳이 묻어 있는 구역이다.
“오전가구역의 재건축사업은 조합원님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더불어, 재건축사업의 신뢰는 믿음입니다. 이에 믿고 협력해 주신다면 그 뜻을 받들어 조합원님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는 조합장이 될 것임을 자신합니다. 지금까지 타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믿음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조합원님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라는 양 조합장의 자신감 어린 말투에서 오전가구역의 향후 희망찬 앞날이 보이는 듯하다.
양 조합장은 정비구역 신청 후 단지 내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고 도로선형 변경 등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고 도로선형 변경에 대한 토지등소유자들 서명을 받아 의왕시에 여러 차례 도로선형 변경 안을 제출해 이에 대한 변경을 이끌어냈다.
양 조합장은 “도로 선형을 변경함으로써 2개 단지로 구분됐던 4개 동을 한 개 단지로 합쳐져 2개 동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녹지공간을 보다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었으며 편리한 공원 이용, 교통안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양 조합장은 추진위를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자료를 홈페이지에 담아놓았다. 사업진행과정의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결산보고서, 회의록, 소식지 등과 함께 구역지정 보완사항 등까지 소유자들이 알아야할 자료를 100% 공개해놓고 있어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추진위사무실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사업 진행상황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양 조합장은 부지 내 최초 준공당시 시공사가 일부 자투리땅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회사부도로 인해 가압류되어 있는 상황이 있어 이를 미리 정리하기 위해 법무사를 선임하는 등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해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꼼꼼함도 갖추고 있다.
오전가구역의 미래, 어떤 모습일까?
의왕시 15개 사업장 중에서 최초로 지난해 11월 2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오전가구역은 지난 12월 28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거행하고 사업진행의 의지를 다졌다.
조합설립인가 이후 곧바로 시공사 선정을 준비해 온 조합에서는 지난 12월 2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온 포스코, 롯데를 포함해 삼성, 대우, 대림, SK, 현산, 두산, 쌍용, 경남, 한화 등 11개사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조합은 올해 1월 13일 입찰마감을 진행하여 처음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오전가구역 재건축 사업을 놓고 포스코ㆍ롯데건설 컨소시엄, 대우ㆍSK건설 컨소시엄, 두산건설이 경쟁했다. 건설사별 사업제안 조건을 보면, 3.3㎡당 공사비는 △포스코ㆍ롯데 컨소시엄 369만원 △대우ㆍSK 컨소시엄 382만원 △두산 371만원 등이고 가구당 평균 이주비는 △포스코 컨소시엄 1억6000만원 △대우 컨소시엄 1억5000만원 △두산 1억3000만원 등으로 제안했다.
이사비용 지원액은 3개사 모두 1000만원을 제시했으며 포스코 컨소시엄과 대우 컨소시엄은 무상 1000만원, 두산건설은 무상 300만원에 무이자대여 700만원을 제안했다.
업계에서는 이 사업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업제안 조건도 가장 뛰어나 시공권 확보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대에 아파트 724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법정상한용적율은 300%이며 예상공사금액은 1600억원 이상이다.
양 조합장은 "재건축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사업추진을 통한 기간 단축"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등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조합에서는 이번 시공사 선정에 있어 시공사들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보완장치를 마련했다. 그리하여 그 첫 번째로 시공사 개별홍보를 금지하고 세부적인 '시공자 선정 홍보 지침'을 만들어 홍보공영제를 도입하여 적법하지 않은 홍보행위를 막기 위해 홍보 지침을 위반했을 경우 1회의 지침 위반사실 적발 시마다 입찰보증금 1억원 씩을 몰수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협조를 얻기 위해 몰수금 5%를 위반사실을 신고한 조합원에게 분배하기로 했다.
양 조합장은 "의왕시에서 먼저 최대한 빨리 건축심의를 신청하라고 독려하고 있고 안상수 의원이 주최한 의왕시 정비사업 공청회에서도 시 공무원들이 우리 구역을 모범사례로 꼽는 등 의왕시와의 협의도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향후 오전가구역은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대 46,439㎡를 재건축 해 용적률은 249.45%를 적용, 7개동 최고 35층 규모로 724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양 조합장은 부지내 최초 준공당시 시공사가 일부 자투리땅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회사부도로 인해 가압류되어 있는 상황이 있어 이를 미리 정리하기 위해 법무사를 선임하는 등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해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꼼꼼함도 갖추고 있다.
“우리 구역은 인근 재개발구역들보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어 의왕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타 예정구역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재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이고 창조적인 아파트를 건축해 주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라며 양 조합장은 굳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 내가 아니어도 남이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시지 말고 조합이 비리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은 추호도 안하셔도 됩니다. 의심을 하기 전에 재건축사업을 알려고 하는 의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무 스스럼없이 언제든지 조합사무실로 방문하시거나 연락을 취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양 조합장의 말에서 믿음직함이 배어나온다.
향후 오전가구역 조합이 주민들과의 합심 속에서 정비사업의 모범 구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양홍건 조합장 프로필※
광주사레지오고 졸업
고려대 법학과 졸업
(주)고합 근무
(주)케이피케미컬 근무
한국생산성본부 비전강사(인사․노무관리)
오전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2007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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