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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5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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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내대표 强과 强이 부딪쳐 부드럽게 되어라!!

새누리당 최경환 VS 민주당 전병헌 두 원내 사령탑이 만들어 갈 국회는?

원내대표 强과 强이 부딪쳐 부드럽게 되어라!!

원내대표 强과 强이 부딪쳐 부드럽게 되어라!!

새누리당 최경환 VS 민주당 전병헌 두 원내 사령탑이 만들어 갈 국회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5월 15일에 최경환 의원과 전병헌 의원을 각 당의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새누리당 최 원내대표는 원조 친박(親朴, 친박근혜)으로서 “당내·대정부·대야(野) 소통의 3통(通)을 내걸고 집권여당다운 여당을 만들고, 청와대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야당과 협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정부와 여당이 국민들 눈높이에서 일을 한다면 깔끔하게 협조하겠지만 국민들의 상식선을 벗어나는 독선과 독주를 한다면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라고 밝히며 ‘강한 야당’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최경환․전병헌 원내대표은 첫 만남에서 ‘서로 타협하고 상생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손을 모았다. 과연 ‘강한 여당과 강한 야당’을 외치는 두 원내대표가 국민을 위해 타협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갈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최경환, 친박 실세가 아닌 3통(通)의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박근혜 대통령 임기 첫해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최경환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69표를 얻은 이주영 의원을 8표 차이로 따돌리고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최 원내대표는 경제관료 출신의 3선(경북 경산·청도) 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주류 시절부터 정치적 고락을 함께 해 온 ‘원조 친박’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경선 때 박근혜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지낼 만큼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하지만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으로 활약했으나 ‘친박 2선 퇴진론’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선을 70여일 앞두고 물러났다. 최 원내대표는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근무하였으며 1999년 예산청 법무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후 경제신문 논설위원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에서 당선됐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 친박계 비주류였던 최 원내대표가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발탁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최경환이 공천을 좌지우지한다’ 오해를 받을 만큼 친박 원조의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서 제1의 과제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 순항’이라 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가 안전하게 순항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당청 관계를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달려있다. 박근혜 정부의 민생 정책이 빛을 보려면 국회의 적극적인 뒷받침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국회는 또 민심과 동떨어진 채 마냥 겉돌게 될 것이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의 발달은 청와대의 인선문제라고 할 수 있다. 새누리당에서 제대로 올바른 소리를 내지 못해 ‘불통인사, 나 홀로 인사’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 원내대표가 당과 청와대 사이에서 직언을 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당, 청 관계가 변할 수 있다. 야당과의 호흡도 중요하다. 최 원내대표는 “야당 서로 타협하고, 합리적이고, 또 서로 배려하는 국회를 만들어서 국민을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전 원내대표와 찰떡궁합을 잘 맞춰서 살아있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상생국회로 잘 이끌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동안 여당의 원내대표는 ‘청와대 거수기’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 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자신이 약속했듯이 ‘청와대와 새누리당 그리고 야당에 통하는 '3통(通)의 원내대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병헌, “모든 것을 국민 생활에 맞춰 국회를 운영하겠다”

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에 오른 전병헌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을 12표 차로 승리의 꽃다발을 받았다. 민주당 의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 투표에서는 우윤근 의원이 50표, 전 의원이 47표, 김동철 의원이 27표를 각각 얻었다. 하지만 재적 의원의 과반인 64표를 얻은 후보가 없는 관계로 1·2위인 우 의원과 전 의원이 결선 투표에 돌입했고, 결국 68표를 얻은 전 의원이 56표를 획득한 우 의원을 12표차로 따돌리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전 원내대표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 동작 乙을 지역구로 하는 3선의 중진의원이며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기획통이자 전략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휘문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전 원내대표는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 후 김대중 대통령의 정무비서관과 정책기획비서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하고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정책위의장,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제 1 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진두지휘하게 된 전 원내대표는 ‘선명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정부·여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하는 일이라면 깔끔하게 협조하겠지만 국민의 상식을 벗어나는 독선과 독주라면 단호하게 맞서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원내대표는 최 원내대표와 첫 만남에서 “모든 것을 국민 생활에 맞춰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하고 “또 국민 눈높이에서 정치가 이뤄지고, 상식적 틀에서 정치발전이 이뤄져야 정치불신을 해소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정치도 발전할 수 있다”며 국민을 앞세우는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즉, 여당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도 야당다운 야당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전 원내대표는 여당뿐만 아니라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안 의원이 10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독자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인재를 모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18 광주민주화 기념일을 기점으로 안 의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민주당과 전 원내대표는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최경환과 전병헌, 인연일까? 악연일까?

여야 모두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최경환․전병헌 두 원내대표는 2014년 5월까지 좋든 싫든 한 쌍의 커플로써 국회운영을 함께 해 나가야 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여야 원내대표가 역사에 남을 한 쌍의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라고 주문했다. 强 대 强의 최경환․전병헌 원내대표는 과연 최고의 파트너로 남을 수 있을까?두 원내대표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회는 이명박 정부 초창기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로 시끄러운 정국과 고유가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나라가 어수선할 때 국회 원구성 협상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임시방편으로 특위체제를 가동시켰다. 그 당시 쇠고기국정조사특위를 포함해 가축전염병예방특위와 공기업대책특위, 그리고 고유가와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안정대책특위 등 4개 특위가 구성되었다. 최경환, 전병헌 의원은 민생대책안정특위의 여야 간사를 맡았다.

민주당 간사였던 전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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