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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재진입...강달러 현상 등 영향

환율 4.3원 오른 1,01.8원 마감…8일 만에 다시 1400원대 올라서

원달러 환율이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8일 만에 다시 1400원을 진입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4.3원 오른 1401.8원이다.
환율은 이날 1401원에서 출발해 한때 1399원으로 떨어졌지만, 장 마감 직전 수준을 높여 1402.5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한 뒤 장을 마감했다. 환율아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4일(1405.1원) 이후 8일 만이다.
강달러 현상이 재현되며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을 뚫었다. 사진=연합뉴스
강달러 현상이 재현되며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을 뚫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환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우려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간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향해 미국·영국이 제공한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데 대한 대응 성격인데, 확전 가능성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3000명으로 전주보다 6000명 줄었다. 7개월 만의 최저치로, 예상치(22만명)도 밑돌았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작아져 달러 가치가 높아진다. 실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107.176)는 전날보다 0.6%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2023년 10월 4일(107.199)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나마 수출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증가,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 등 하락 요인이 강달러 분위기를 일부 상쇄해 상승 폭을 제한했다.
환율이 1400원대에 재진입한 가운데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날보다 0.83% 오른 2501.24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4% 내린 677.0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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