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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23:5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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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럽서 돌아온 문 대통령, 평화체제 위한 다음 전략 ‘아세안’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에서의 ‘비핵화 세일즈’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유럽 순방에 대해서는 ‘비핵화 공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와 ‘북한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유럽 지역의 비핵화 의지만 확인했다’는 평가가 서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류다. 특히 이번 유럽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교황을 만나고, 북한의 초청의사를 전달하면서 국가는 물론 종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당장의 실효성 있는 결과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국제 사회에 던진 파장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비핵화 세일즈 행보가 여기에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향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략을 통해 지금의 평화 분위기를 한껏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세안에 한반도 지지 요청문 대통령의 행보는 일명 ‘아세안’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에서의 ‘비핵화 세일즈’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유럽 순방에 대해서는 ‘비핵화 공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와 ‘북한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유럽 지역의 비핵화 의지만 확인했다’는 평가가 서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류다.

특히 이번 유럽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교황을 만나고, 북한의 초청의사를 전달하면서 국가는 물론 종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당장의 실효성 있는 결과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국제 사회에 던진 파장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비핵화 세일즈 행보가 여기에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향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략을 통해 지금의 평화 분위기를 한껏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세안에 한반도 지지 요청

문 대통령의 행보는 일명 ‘아세안’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은 1967년 8월 8일 방콕 선언(Bangkok Declaration)에 의해 창설된 동남아시아의 국제기구이며 현재 회원국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 참석을 했지만, 당시만 해도 한반도 이슈가 국제적인 것이 아니었던 만큼, 중요 의제로 한반도 평화를 논의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당시의 북한 미사일 도발이 끝나고 평화 무드가 띄어지고 있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분명 아세안의 의제 역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미 지난 7월에 “아세안과 전방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들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외교·안보 등 전방위 분야에서 협력을 해나가겠다는 것. 특히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관계의 격상’에 초점을 맞춘 이상, 지금도 이들 국가들과의 협력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 세계적 평화 이슈 돼

문 대통령이 이렇게 아세안 국가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는 만큼, 이번 아세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지지’ 요구는 이들 국가들에게 더욱 잘 받아들여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이나 중국, 일본처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첨예한 자국의 이익이 관련되어 있지 않다. 더구나 이들 국가들은 경제적인 면에서 한국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고 또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전반적인 배경으로 인해 이들 아세안 국가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12월에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2차 북미회담까지 차례로 열린다. 이런 일정으로 봤을 때 전 세계는 한반도에서 눈을 뗄 수 없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물결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반도 평화는 유럽과 아세안, 그리고 전 세계가 기원하는 세계적인 평화 이슈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통일의 가능성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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