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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8 19:48 (금)
사회

은계호수공원서 폭발하는 스트리트 비트…'2026 시흥 브레이킹 배틀' 내달 12일 개막

국내 최정상 8개 크루 자존심 건 한판승부…올해 '키즈 배틀' 신설로 미래 인재 발굴 총상금 2천만 원 규모…댄스 크루 '홀리뱅'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시민 체험 행사 마련

오는 9월 12일 시흥 은계호수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26 시흥 브레이킹 배틀' 공식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오는 9월 12일 시흥 은계호수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26 시흥 브레이킹 배틀' 공식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대한민국 최정상급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스트리트 문화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시흥에서 펼쳐진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에게 스트리트 스포츠의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2026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급 브레이킹 팀들이 정면 승부를 겨루는 성인부 크루 배틀을 비롯해, 차세대 신예들을 위한 유소년 키즈 배틀, 그리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스트리트 문화축제로 꾸려진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정식 종목인 브레이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브레이킹 크루들이 대거 출전해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성인부 크루 배틀 무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8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 투웨니 센츄리 비보이스 (20th Century B-Boyz)

  • 진조 크루 (Jinjo Crew)

  • 리버스 크루 (Rivers Crew)

  • 플로우 엑셀 (FlowXL)

  • 엠비 크루 (MB Crew)

  • 플라톤 크루 (Platon Crew)

  • 포켓 & 레온 (Pocket & Leon)

  • 베이스어스 크루 (Baseus Crew)

이들 8개 팀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각 팀만의 독창적인 기술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은계호수공원의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올해 대회부터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유소년 유망주 육성을 목표로 '키즈 배틀' 부문을 최초로 신설했다. 키즈 배틀은 비보이(B-Boy)와 비걸(B-Girl)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보이 부문에는 송민찬, 이가빈, 손서후, 김재준이 출전하며, 비걸 부문에는 이시연, 윤예서, 강아라, 박수진 등 미래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 8명이 차세대 대표주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현재를 이끄는 성인 베테랑들과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한 무대에 오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성인부와 키즈부를 합쳐 총 2,000만 원이다. 성인부 최종 우승 크루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키즈부 비보이 및 비걸 부문 우승자에게는 각각 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당일 본 배틀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스트리트 헤어스타일 연출 체험, 핑거 타투 체험, 기공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열린다.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 입장 팔찌를 수령한 참가자는 성인부 배틀에 참가한 8개 팀 중 최종 우승팀을 예측해 응모할 수 있다. 우승팀을 정확히 맞힌 응모자 중 현장 추첨을 통해 출전 크루의 친필 싸인이 담긴 한정판 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메인 배틀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적인 인지도와 팬덤을 보유한 댄스 크루 '홀리뱅(HolyBang)'이 축하공연 파트너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외 시민들을 위해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시흥시청플러스'를 통해 개막식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뜻깊은 시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비보이들과 차세대 유소년 선수들이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브레이킹 특유의 에너지와 스트리트 문화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시흥시가 대한민국 스트리트 문화와 스포츠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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