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스크(Innodisk)가 CXL(Compute Express Link) 제품군을 강화하는 신규 하드웨어로 ‘CXL 애드인 카드(Add-in Card, AIC)’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 빠르게 커지는 메모리 요구에 대응하면서, 기존 메인보드 구조가 가진 확장 한계를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CXL AIC는 범용적으로 널리 쓰이는 PCIe 인터페이스로 시스템에 연결되며, 메인보드의 DIMM 슬롯을 차지하지 않고도 고속 메모리 접근을 제공한다. 또한 메모리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배치하고 할당할 수 있도록 구성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나 엣지 시스템에서의 확장 옵션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HHHL 폼팩터에 소형 DDR5 RDIMM 및 RDIMM VLP를 결합해 설치 선택지를 늘렸고, 5G 네트워크 처리, 초저지연 금융 거래, 스마트 의료 영상처럼 지연 시간에 민감한 활용처를 겨냥했다.
최대 256GB까지 확장 가능한 모듈형 구성
이노디스크 CXL AIC는 보드에 RDIMM 소켓 2개를 탑재해 최대 256GB(128GB 2개)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시스템 필요 용량에 맞춰 RDIMM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증설 폭을 손쉽게 조정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결은 PCIe 슬롯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서버가 보유한 DIMM 슬롯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PCIe Gen 5 x8을 기반으로 초당 32GB 수준의 추가 대역폭을 제공해, CPU가 공유 메모리에 접근할 때의 지연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AI 추론이나 엣지 프로세싱처럼 대역폭 요구가 큰 작업에서 데이터 흐름을 더 빠르게 가져가도록 했다.
CXL 2.0 기반으로 워크로드 변화에 대응
이 제품은 CXL 2.0 Type 3 메모리 확장 솔루션으로, CXL.mem과 CXL.io를 지원한다. 시스템 구성 복잡도와 지연을 낮추는 동시에, 복수 호스트 환경에서 메모리 풀링을 가능하게 해 인프라 활용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트래픽과 처리량 변동이 큰 5G 네트워킹이나 초고속 거래 시스템처럼 워크로드가 수시로 바뀌는 환경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엣지 배치를 고려한 컴팩트 폼팩터
CXL AIC는 HHHL 규격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섀시 호환을 위해 FHHL 브래킷도 함께 지원한다. DDR5 RDIMM VLP와 조합하면 높이와 공간 요구를 더 낮춰 내부 레이아웃 자유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같은 설계는 랙 공간이나 장비 내부 여유가 제한적인 엣지 서버, 현장 설치형 시스템에서 장점이 크다는 설명이다.
구성 가능한 사양으로 비용 효율 강조
이노디스크는 산업용 DRAM 모듈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RDIMM 사양 선택이 가능하도록 CXL AIC를 제공한다. 메모리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메인보드 재설계 같은 고비용 작업 없이 확장 경로를 마련할 수 있어, 신뢰성과 비용 효율을 함께 노릴 수 있는 엣지 메모리 확장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Innodisk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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