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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민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통산 10승'

2년 연속 교포 선수가 정상

호주 교포 이민지가 22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홈피캡쳐
호주 교포 이민지가 22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홈피캡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천3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역시 교포 선수인 앨리슨 리(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이민지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앨리슨 리를 따돌렸다.

올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이민지는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4천만원)다.

이로써 이 대회는 지난해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2년 연속 교포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와 앨리슨 리는 4라운드 막판까지 15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이민지가 15번 홀(파5) 버디를 잡으면서 2타 차로 달아났고 16번 홀(파3)에서 경기하던 앨리슨 리가 보기를 적어내며 순식간에 2타 차이로 벌어졌지만 앨리슨 리가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들어갔다.

둘의 인연은 11년 전인 2012년에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매치 플레이 방식의 결승에서 맞붙은 둘은 이민지가 1홀 차로 승리해 우승컵을 가져갔고, 11년 만에 다시 한국 땅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연장에서도 이민지가 웃었다.

특히 이민지는 이번이 벌써 LPGA 투어 10승째지만, 앨리슨 리는 자신의 177번째 LPGA 투어 대회 출전에서 첫 우승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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