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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슈&]"기존 ICT박람회는 잊어라"...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10일 개막

글로벌 혁신플랫폼과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이색 박람회 눈길 10~12일 코엑스서 열려...72개국 147개기업·115개 도시 참여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SK텔레콤 UAM(도심항공교통) 시뮬레이터. 사진=서울시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SK텔레콤 UAM(도심항공교통) 시뮬레이터. 사진=서울시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와 철학을 담은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가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서울시는 오는 10∼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적 혁신 플랫폼과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처음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 72개국에서 147개기업과 115개 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엔 시장단 35명을 포함해 약 400명의 해외 관계자가 함께한다.
◆현대차 등 49개기업 미래첨단도시 체험관 조성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도시와 기업 관계자가 한데 모여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술과 사람을 연결해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도시' 서울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 기조연사로 나서 '스마일 인 스마트 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향한 서울시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전시관 운영, 국제 포럼 및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전시관에는 국내외 147개 혁신 기업이 저마다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크게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를 체험하는 '쇼룸'과 혁신기업 중심의 '기업전시관'으로 나뉜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49개 기업이 미래도시의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콘셉트 공간을 조성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 쇼룸. 사진=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 쇼룸. 사진=서울시

글로벌 스마트 도시의 성과를 공유하는 해외 도시관에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등 7개 글로벌 도시가 참여했다.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 98개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행사기간중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하고 첨단기술 트렌드를 확인하는 8개 국제 포럼이 마련됐다. 첫날인 10일에는 세계 도시 시장들의 스마트도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메이어스(Mayors)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상의 우수 수상 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스마트컨퍼런스 주목...서울스마트도시상 시상도
11일에는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서울 빅데이터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국내외 스마트도시 CDO(최고디지털책임자)가 모이는 '글로벌 CDO 포럼', 사람중심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스마트 라이프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SLW 서포터즈로 활약하는 경희대와 숙명여대 학생들과 글로벌 도시 정상이 교류하는 '넥스트 리더포럼'과 광운대, 국민대 등 5개 대학 학생과 스마트시티 전문가가 토론하는 'WeGO 스마트시티 챔피언즈'가 열린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 1층 쇼룸의 '도로의 혁신' 전시관. 사진=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1층 쇼룸의 '도로의 혁신' 전시관. 사진=서울시

스마트도시 서울의 글로벌 리더십을 굳건히 하기 위한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도 열린다. 10일 열릴 시상식에는 국내외 도시 시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 중심·기술혁신 등 21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행사장 안팎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전날인 9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SLW를 주제로 한강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된다. 10∼11일 행사장 인근에서는 자율주행택시(3대) 시승 체험 행사가 열린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첫 행사인 만큼 SLW의 정체성을 사람 중심에 두고 국제행사로서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지향하는 동행·매력의 가치를 시민과 국내외 기업·도시가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하반기 SLW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올해의 2배 규모의 공간에서 행사를 열고 해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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