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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슈&]동계스포츠의 중심지 평창, 국제 e스포츠 메카로 거듭난다

국제 e스포츠진흥원, 강원연합회 설립 추진,...종합 육성 계획 수립 인프라 구축, 국제 대회도 유치...아카데미 등 e스포츠 인재도 양성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이자 국내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인 강원도 평창이 국제 e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은  평창지역을 전통적인 동계 스포츠와 함께 디지털 스포츠인 e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e-스포츠 팀 Rock & LOL창단식-국제 e-스포츠 진흥원 제공
e-스포츠 팀 Rock & LOL창단식-국제 e-스포츠 진흥원 제공

e스포츠진흥원은 이에 따라 우선 이번 3분기까지 강원연합회 설립을 위한 실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분기에 공식 연합회를 출범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용 경기장 건설...글로벌e스포츠 페스티벌도 기획

강원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정민호  e스포츠학 명예박사가 내정됐다. 정 박사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카페를 창시한 인물이다. 인터넷 태동 초기인 1990년대 초반 서울 강남역 인근에 PC방를 세계 처음 운영했다. 

정 박사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원도 평창을 글로벌 e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박사는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를 아시아 최고의 e스포츠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e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컴퓨터 게임을 스포츠화한 e스포츠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다. 199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리그를 시작으로 발전해 이제 어엿한 스포츠 종목중 하나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Newzo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약 18억 달러에 달하며 2025년까지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전체 시장의 약 57%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으로 형성하고 있다.

국제e-스포츠 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중국 CKEC 대회- 국제e스포츠 진흥원 제공
국제e-스포츠 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중국 CKEC 대회- 국제e스포츠 진흥원 제공

현재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이 있다.

 e스포츠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됐다. 올해는 중동 한복판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제 대회가 열리는 등 저변도 크게 넓어졌다. 2028년 LA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검토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강원도는 이처럼 위상이 달라진 e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부터 국제대회 유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설, 선수 훈련 센터 설립,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 e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e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e스포츠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례 행사로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만들어 국제 e스포츠대회 유치와 독자적인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e스포츠 관련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 구단 유치, e스포츠 미디어 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인프라 튼실...향후 3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기대

강원연합회는 이같은 계획을 통해 2028년까지 500억 원 지역 경제 효과와 3천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평창 대관령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관련 인프라가 우수해 대규모 국제 행사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접근성, 기존 인프라 활용 가능성, 충분한 숙박 및 편의시설, 매력적인 자연 환경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제 e스포츠진흥원 강원연합회 설립 추진은 강원도 평창 대관령을 세계적인 e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강원도의 우수한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강원도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만한 충분한 여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국제 e-스포츠 진흥원 주최 한중 대회 현장 - 국제 e 스포츠 진흥원 제공
국제 e-스포츠 진흥원 주최 한중 대회 현장 - 국제 e 스포츠 진흥원 제공

한편 국내 e스포츠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e스포츠 진흥원은 2016년부터 중국 북경 화지아 대학 e스포츠학과와 한중공동설립, 운영되고 있다.

중국 24개성  약 15만 개 이상의 e 스포츠 PC방 대표들과 교육 연수는 물론 중국인터넷 서비스 협회,항성투자발전그룹,진동그룹(진동TV),북경 개방대학 등과 협약하여 추진 중이다. 

2016년 e스포츠커리큘럼 및 교육시스템을 중국교육부 관할대학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중국에 e스포츠대학 오픈, 한중e스포츠대회, e스포츠 중국 자격증 20여개 표준화에 참여했다.

지난 5월27일 중국 게임, 영화, 콘텐츠 판호(版號, 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 지분 49%를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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