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이스타항공 “임금 미지급, 제주항공 셧다운 요구와 매출중단이 원인”

제주항공 상대 주식매수 이행 청구소송 제기···“재매각 추진, 8곳과 협의중”

지난 9월 3일 대규모 정리해고에 대해 반발한 이스타항공 노조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지난 9월 3일 대규모 정리해고에 대해 반발한 이스타항공 노조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이스타홀딩스는 17일 제주항공을 상대로 주식매수 이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체불임금은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제주항공의 셧다운(영업중단) 요구와 매출 중단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제주항공 요구에 따른 영업중단, 매출동결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이 최근 직원을 대규모 정리해고한 이후 노조 측이 ‘사측이 5억원의 고용보험료를 미납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고용보험료 5억원이 아까워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 만큼 부도덕하다고 탓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최 대표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임금을 모두 지급한 뒤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미지급임금이 있는 상황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인수 의향자 8곳과 협의를 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잇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