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교통취약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돕기 위해 ‘학생통학 순환버스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3일부터 시범운행한다.
이번 사업은 통학 시간이 길고 환승이 불편한 학생들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수요조사와 실무 협의,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부발∼증포·갈산∼시내, 백사∼신둔∼시내 등 2개 권역, 총 14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행 구간을 확정했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 설명회,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학생 참여 명칭 공모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공식 명칭을 ‘통학이’로 정하고, 버스 외관 랩핑과 홍보물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범운행에는 대형버스 4대가 투입되며, 등교 1회, 하교 2회 운행으로 약 187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노선은 권역별로 세분화돼 학생들이 주요 중·고등학교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노선은 가정통신문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등록돼 네이버·카카오맵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 ‘통학이’가 교통취약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발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정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을 거쳐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2026년 3월부터 ‘통학이’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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