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이필정 회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인식!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 공감대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때다. 평화에 대한 목소리는 높지만, 정작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긴 어렵다. 북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일 것이다. 분단 상황의 현상유지를 바라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통일에 대한 방안을 발표하지만 전 세대를 설득하기에는 어쩐지 부족하다. 통일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이필정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그를 만나 통일인식 문제와 지역 사회을 위한 봉사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통일, 화합을 위한 시대의 과제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 김정은 독재체제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감정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통일이란 다른 나라의 일처럼 낯설게 느껴지곤 한다. 지난 15일,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는 릴레이 시위를 했다. 남북관계를 또다시 악화시킨 북한의 무모한 핵실험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협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민주평통은 ‘통일’에 대한 인식개선과 통일시대를 위한 준비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여전히 북한의 사정을 알고, 통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긴 쉽지 않다.
16기, 17기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필정 회장은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게 통일 공감대형성을 위해 발로 뛰었다. 이필정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이필정 회장은 정부의 대북정책을 통일시대 시민교실, 안보현장견학 등 지역통일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해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선 것이다. 의왕시를 위한 봉사와 진정한 통일 알리미 역할을 했다.
분단기간이 길어질수록 젊은 세대에게 ‘통일’이란 단어는 낡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굳이 통일을 해야 하냐는 무관심한 태도와 더불어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큰 탓이다. 이러한 인식에 대해 이필정 회장은 반기를 든다. 반공구호를 외치는 듯한 인식개선이 아니라, 통일에 대한 진정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필정 회장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술자리에서 ‘통일’이라는 주제가 안주로 다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통일이란 필연적인 일이다. 언젠가 해야 하는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새로운 방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통일이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논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통일을 케케묵은 지난 세대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비전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필정 회장의 말처럼 젊은 세대들뿐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통일에 대한 유연하면서도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운영하고 안보현장 견학과 통일 골든벨 등 기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골든벨대회를 개최해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및 통일후세대 육성에 힘썼으며 2008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병영체험 및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해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와 통일염원 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통일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모락중학교에서 북한영화상영 및 통일안보강연을 실시하고, 왕곡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북한영화상영 및 콘텐츠캠프를 개최해 북한문화 소개로 차이점을 소개하며 방송콘텐츠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과 청년,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민주평통은 대북지원사업인 ‘개성 사랑의 연탄 보내기 사업’을 통해, 남북간 화해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으며, 탈북청소년 지원사업인으로 멘토와 멘티의 교류를 통해 탈북 청소년지원에 노력했다.
시민들의 다재다능한 리더
도전적인 사람은 자기관리가 투철하고 정확한 성격을 갖고 있다. 이 회장 역시 그랬다. 지역사회의 많은 협의회 회원으로, 회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사업가로써 눈코뜰새없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부지런하고 꼼꼼한 성격의 덕분이다. 이 회장은 조금의 흐트러짐 없는 일상으로 책임감 있게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필정 회장은 겸손한 태도로 말을 아꼈지만 의왕시를 위해서 일해 온 바지런한 성취들을 보자면 그는 지역사회의 진정한 일꾼이었다.
이필정 회장은 ㈜공간지적측량 대표인 사업가이다. 1978년도부터 대한지적공사에 몸 담았었다. 이후, 토목소장으로 10년을 일하며 실무경력을 쌓고, 2001년부터 지적측량회사를 차려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전공을 살려 토목회사 대표인만큼 경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토목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적인 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난개발을 지양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설계 하려 한다. 그래서 자연과 건축물이 호흡할 수 있게 하고 싶다.”라며 친환경적 건축설계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한편, 이필정 회장은 등단한 시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문인의 길을 걸으며 7권의 시집을 출간했고, 지난 2005년 ‘포스트모던’ 신인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운산 진달래’를 비롯해 고향을 찬미하는 ‘들길을 가면’의 시집을 발표하는 등 의왕시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회장은 또한 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의왕문화원 이사, 의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역협의회 회장, 의왕시민장학회와 양명장학회 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과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의왕시 생활체육복싱연맹회장, 새마을문고 이사를 역임했다. 이필정 회장이 어떤 단체에서든 대표로 맹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청렴하고 정확한 인품 덕분일 것이다. 셀 수 없이 쉼 없는 활동의 바쁜 와중에도 이 회장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임해왔다.
지역민을 위한 끝없는 봉사와 통일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이 회장은 정치 입문 권유도 많이 받았다. 선거철마다 여야를 막론하고 찾아오는 정치인들을 보더라도 그의 성품과 지금껏 노력해온 공적을 알 수 있다. 그가 걸어온 길을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신임받을 수밖에 없어 보였다.
소통으로 꾸린 ‘의왕평통봉사단’
무지개는 민주통평 의왕시협의회의 활동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2007년 7월 통일무지개 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2013년 7월부터 의왕평통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무지개 봉사단은 무지개 색깔의 7개 봉사단으로 편성되어 있다. 각 단원들 간에 봉사 업무를 나눠 맡아 활동하기 위해서다. ‘주1회 1봉사’를 목표로, 주 1회씩 노인들의 식사 수발과 청소, 시립요양원 환우들의 병 수발과 대화, 건강 마사지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의왕민주평통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센터로부터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학교ㆍ교회ㆍ은행 등 44곳에 모금함을 설치, 외국 동전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북한이탈주민과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주었으며 사랑의 고구마나누기와 김장나눔행사, 어린이 축제행사, 평통산악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안정을 꾀했다. 이러한 공로로 이 회장은 무지개 봉사단 활동으로 2015년 시사코리아신문사 ㈜한국미디어뉴스로부터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평통봉사단은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참 좋은 이웃’으로 2회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의왕시협의회는 봉사단 활동 외에도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통일 알리기 사업의 일환인 평통산악회 활동도 마찬가지다. 매월 둘째 일요일 산행을 하고 있는데, 연간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고. 또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자문위원, 봉사단, 산악회 회원 및 시민들이 자유롭게 민주평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누구보다도 바쁘게 의왕시를 위해 달려온 이필정 회장에게 임기 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물었다. “올해 들어 새롭게 계획한 일이 두 가지다. 하나는 안보단체 세 개 협의회가 모여서 추진하는 통일안보행사가 있다. 의왕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정원과 협의 하에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는 행사다. 목표했던대로 성황리에 끝마쳤으면 좋겠다. 다음으로는 의왕시민들 대상으로 건강을 위한 두발로 걷기대회 개최다. 의왕시에서 협조를 원해서 9월 달에 행사를 주관하기로 했다. 매년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이필정 회장은 두 사업이 첫 시작인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의왕시민들 가까이에서 봉사를 통해 다가갔다. 통일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달하고 다양한 활동부터,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행사, 프로그램 진행까지 불철주야로 뛰고 있다. 그 때문일까. 이제는 의왕시의 모든 행사 가운데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가 없으면 진행할 수 없을 정도다. 그만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협의회로 성장했다는 뜻일 것이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설로 수원의 엘로이빌딩 3층에서 2월1일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진행해 북한이탈주민 돕기 및 통일봉사 활동을 위해 수익금을 소중히 사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필정 회장은 다시금 통일에 대해, “대한민국의 통일은 필연적인 일이다. 이제는 준비를 해야 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해야 할 때다. 통일은 경제적인 차원에서 국가적 성장을 위해서 꼭 이뤄야 할 과제다. 평화와 통일은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덕목과 가치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민주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선 소통과 통합이 필요했다. 민주평통이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듯이, 시나브로 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민주평통을 통해 의왕시가 변하고 있듯,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여 꿈꾸게 될 것이다. 이필정 회장은 그 일을 하나씩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 또 다른 이 회장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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