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적성에 집중할 수 있는 특성화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특성화 학교가 있다. 인천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박율)는 각종기능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문성 있는 교육의 장으로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인화, 성실 그리고 스승의 땀밤울 그 결과는..
1994년 인천여자공예고등학교로 출범한 인천디자인고등학교는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차별화된 교육적 신념과 철학위에 남다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각종 기능대회에서 화려한 수상을 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제7대 교장에 취임한 이박율 교장은 인화를 강조하는 교육관으로 교사와 학생 간에 소통을 중요시하며 인성함양과 개개인의 실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선봉장의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인천디자인고는 학생선발 시 첫째로 인성을 중요하게 본다. 본인들이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그만큼 졸업할 때의 만족도가 높다. 선생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 이 교장은 선생님들이 말이 아닌 행동과 삶을 통해 노력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이를 보는 학생들도 도전을 받고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디자인고는 이처럼 자율과 소통의 시스템 위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실력을 강화하며 올해만 해도 전국기능경진대회 도 예부문에서 인천디자인고의 2학년생이 전국의 도예기능장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 학교의 명예를 높였고 또한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도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기를 튼튼히 쌓아가며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적성과 꿈을 실현하는 요람
인천디자인고등학교는 모두 5개의 학과가 있다. 건축디자인과, 제품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도예 디자인과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재학 중 전원 특성화고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특별장학금, 근로복지공단장학금, 서인천장학회장학금, 삼성열린 장학금, 선광장학회장학금 등의 각종 대외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교장은 무엇보다 인천디자인고등학교의 강점으로 모범을 보이는 교사들의 성실함을 꼽았다.성실과 창의라는 학교 교훈처럼 교사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면에서도 자기계발에게으르지 않고 대외적인 성과를 통해서도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열정으로 지도하는 교사들은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의 신뢰로 다져진 관계가 인천디자인고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인천디자인고 패션디자인과 최영숙 교사는 기능대회 못지않게 일반적인 디자인에서 요구되는 점들도 함께 접목시킨 수업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것을 생각하도록 유도하면서도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과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융합하고 있다.”고 학과의 특성을 소개했다.
인천디자인고의 패션학과는 제1회 고교패션컬렉션 대상을 비롯해 디자인상, 크리에이티브 상 등 탁월한 실력으로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최 교사는 “지도교사와 학생의 열정이 만든 결과”라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디자인고는 KBS 1TV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신원그룹)’편에 출연한 손지혜(19)학생이 도전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는 미래 패션인재 배출 명문고로서 명성을 알리기도 했다.
모든 분야가 창의성을 강조하지만 특별히 인천디자인고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도예학과 역시 학생들의 전문성을 끌어내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기능대회에서 도자기 부분에서 디자인고 학생이 첫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도예디자인학과를 담당하는 정은희 교사는 학생들에게 “도자기의 경우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다른 시각과 관점을 강조한다.”며 창의적인 것이 나올 수 있도록 고민하며 교사이자 멘토로서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상담도 함께 하며 진로계획을 세워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MOU 체결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최근 인천디자인고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최경환)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경통진흥원은 인천디자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호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협조하게 된다. 또한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을 통해 인천디자인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적으로는 인천디자인고 학생들의 지역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11월부터 첫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씩 인천디자인고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마케팅 및 디자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력의 노하우에 대해 이 교장은 행정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것 역시 인화라며 “잘못한 사람은 자신 스스로가 더 잘 느끼고 있다. 화를 내거나 야단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한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봐도 인화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인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개성과 창의력 갖춘 실력 있는 리더 양성
이 교장은 “선생님들이 직분에 충실하고 행복을 느낄 때 행복하다.”며 학생들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인천디자인고는 학교와 교사의 지원 속에 학생 스스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천디자인고가 특성화고의 롤모델로서 존중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멋과 개성이 살아있는 각 분야의 인재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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