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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야생동물 퇴치를 위한 로봇 늑대 도입

2021년에도 곰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4명

일본, 야생동물 퇴치를 위한 로봇 늑대 도입
일본 기업 울프 카무이(WOLF KAMUY)는 야생동물을 퇴치하는 로봇 늑대를 개발하였다. (사진=WOLF KAMUY제공)
일본 기업 울프 카무이(WOLF KAMUY)는 야생동물을 퇴치하는 로봇 늑대를 개발하였다. (사진=WOLF KAMUY제공)

일본의 일부 지역은 최근 야생 동물, 특히 곰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1일 홋카이도 주변에 서식하는 곰의 수가 약 22,000마리에 달하며 지난 60년 동안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곰의 공격 사건이 150건 이상이고, 2021년에도 곰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4명 이라고 밝혔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기업 울프 카무이(WOLF KAMUY)는 야생동물을 퇴치하는 로봇 늑대를 개발하였다. 이 로봇은 초기에는 멧돼지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곰 퇴치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로봇 늑대는 위협적인 외관과 90데시벨의 울부짖음, 그리고 적외선 센서를 장착하여 야생동물이 접근하면 소리로 쫓아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바현의 한 농장에서는 이 로봇의 효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로봇 설치 이후, 농장의 수확량은 2톤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일본의 곰 공격 증가 원인으로는 젊은 세대가 농촌을 떠나 대도시로 이동하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산기슭의 시골 농장들이 사라지면서, 곰과 인간 사이의 완충 지대가 줄어들고 있다." 라고 도쿄 농업기술대학의 고이케 신스케 교수는 말했다.

일본의 인구는 노령화와 함께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홋카이도 지역의 불곰 개체수는 약 2만2,000마리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울프 카무이 모토히로 미야사카 사장은 로봇 늑대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이 로봇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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