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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인이 들고 온 ‘평화의 커피’

마음과 마음은 통한다 믿어

최근 <허핑턴 포스트>는 한국인을 만나고 싶어 드립 커피 세트를 들고 한국을 찾은 한 일본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본인 마사노리 니시카와 씨는 일본과 전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 중이다. 그는 최근 한국을 찾았지만, 그 계기가 이채롭다. 그는 일본 아이들 사이에서 (한국은) ‘무섭다‘, ‘심술궂다‘, ‘더러워 보인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심지어 그 아이들은 한국에 가 본 적도 없다는 것.

그는 아이들에게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한국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커피를 들고 한국인을 만나러 한국에 왔다. 그는 “한일 정부 간의 관계와는 상관없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은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기 시작했다.

니시카와 씨는 한일 관계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이 나오는 TV뉴스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한다. (사진=허핑턴포스트·MASANORI NISHIKAWA)
니시카와 씨는 한일 관계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이 나오는 TV뉴스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한다. (사진=허핑턴포스트·MASANORI NISHIKAWA)

그가 한국에서 들은 말은 매우 따뜻했다.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안 식당 주인은 그에게 식대를 받지 않았고, 한국 시민들은 “일본 문화 좋아한다”, “와줘서 고맙다”, “일본 사람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경찰이 찾아 온 경우도 있었지만, 자신의 취지를 설명하자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찍은 영상을 스카이프를 통해 일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많은 편견을 깼다고 한다. 니시카와 씨는 향후 홍콩으로 건너가 시위로 지친 홍콩 시민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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