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개발지상주의에 휩쓸려 수년 동안 재개발 몸살을 앓아온 만안구 뉴타운 사업의 종지부를 찍으며 개발 철회의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 김헌 대표가 작년 12월 「안양시민 권리찾기 운동본부」(대표 임희택)가 선정한 안양시민 권리대상 개인부문 시상을 수여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만안구의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 모임’을 결성해 이끌어온 김헌 대표는 자발적인 주민모임의 지역발전에 앞장 선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리하게 끌어오던 만안구 뉴타운사업 철회 투쟁에 나서 지난 해 4월 사업철회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운동본부는 김 대표 선정과 관련해 주민생존권과 재산권, 주거이전의 자유를 지켜낸 것에 대한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는 안양시민 권리대상 수상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지만 죄송한 생각도 든다.”며 자신보다 더 열심히 시민사회에 공헌하는 분들에게 공을 돌렸다.
“저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그 분들은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음지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라는 말을 이었다.
사람을 위한 도시 살리기… 사회운동가의 첫발
김헌 대표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도시로서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작금의 뉴타운 재개발사업은 도시를 위한 도시일 뿐이라며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이익이 무시당한 채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날선 일침을 가했다. 작년 11월 2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안위의 국정감사에 참석했던 김헌 위원장은 안양 만안구 뉴타운 반대 측의 참고위원으로 참석해 위원 질의에서 뉴타운 재개발의 불법성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발전이 중요하다며 뉴타운 재개발을 하게 되면 법적 문제로 주민들은 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말한다. 낙후된 지역을 정비하고 주거복지를 향상 시키는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지만 뉴타운사업은 원주민들을 다 쫓아내는 사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김 대표는 안양 만안뉴타운사업이 서민들을 울리는 사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분노는 말로 다 할 수 없었다며 당시, 김 대표는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뛰어 다녔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뉴타운 반대 운동을 시작했다.
뉴타운사업은 그야말로 주민들의 생존권을 뺏는 잘못된 사업이란 것을 주민들에게 인식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김 대표는 뉴타운사업이 왜 부당한지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법이 잘못 되었다는 걸을 알았다. 도시개발정비법을 보면 “재개발뉴타운 사업은 공익사업이다.” 명시해 놓고 한편으로 공익사업 보상법은 “주민들은 개발이익은 못 가져간다”라는 이상한 논리의 법을 정해 놓고 있는 것이다. 즉 공시시가로 보상하겠다는 뜻이다.
뉴타운사업 반대 운동은 원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하지만 정부가 공시할 때는 3~400만원에 땅을 사놓고 주민들이 입주할 때는 천 2~300만원의 추가부담금을 더 내고 들어가서 살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사업임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운동인 것이다. 뉴타운사업 권리자가 만 천 명 정도가 되는데 김 대표가 일일이 주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설득하여 뉴타운사업의 부당함을 알리고 재판을 위해 서명도 받기 시작했다. 길거리에 직접 나가서 가두서명을 받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직접 시민들에서 뉴타운개발의 부당성과 힘없는 서민들을 울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외쳤다.
타협 없는 투쟁으로 뉴타운 반대 사업 마침내 승리
김 대표가 뉴타운 반대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민들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야간에도 김 대표는 혼자서 뉴타운 건설을 반대하는 유인물을 뿌리고 다녔다. 영하의 혹한 속에서 어느 날 듣게 되었던 재개발지역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김 대표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 새벽 1시경, 유인물을 뿌리던 중 재개발 지역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채 웃는 그 웃음소리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숨어서 많이 울었다.” 그날의 기억이 뉴타운 사업 반대운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더해주었고 힘없고 나약한 서민들의 최소한의 행복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지역민의 재산과 권익보호에 대한 김 대표의 사명감은 수년 간 안양시 만안구 뉴타운사업 반대 측 위원장으로서 철회 투쟁에 나설 수 있는 원천이 되었고 5년 가까이 발로 뛰며 뉴타운사업 반대운동을 성공시키게 한 원동력이다. 김헌 대표는 묵묵히 만안구 지역민을 위한 사회운동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재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빚을 지고, 살던 곳에서 1-2년 내에 쫓겨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이냐며 일갈하는 김 대표는 지금까지 400여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주민설명회에 2~3명씩 모이다가 갈수록 3~4백 명씩 모여든 주민들은 요즘도 많이 참석해 뉴타운반대에 대한 뜨거운 참여열기를 느끼게 한다. 서민들이 몇 천 원씩 내준 모금액은 현재 3천 8백여 만원이나 모였다. 김 대표는 원래 노래를 잘 부른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지난 긴 시간동안 주민설명회와 가두서명을 벌여오면서 목소리가 많이 변했다. 하지만 목소리가 변해도 서민들에게 아픔을 주는 잘못된 법과 행정에 대한 정의의 목소리는 절대 작아질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김 대표는 “뉴타운 반대 운동을 하면서 고통도 많이 받았지만, 이웃 주민을 많이 알게 된 것을 큰 축복으로 여긴다.”며 안양시나 경기도에 고맙게 생각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의 결실
만안뉴타운사업이 무산되며 만안에는 또 하나의 소중한 열매가 맺혔다. 작년 7월 22일 지역주민들 스스로 결성한 사단법인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 단체가 공식적으로 창립된 것이다. 350여 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창립총회에서 김헌 대표는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 되었다. 뉴타운사업을 무산시킨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김헌 이사장은 수락연설을 통하여 “뉴타운사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주민들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함께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자”며 함께 반대 투쟁을 하다가 나갔던 주민들을 지명하여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감사하다”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 회원들은 뉴타운 사업을 무산시킨 주민의 힘으로 결실을 맺은 만큼 뉴타운사업이나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고통 받는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주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도시의 진정한 주인인 지역주민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결성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이 주민 스스로 애향심을 가지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유발하고 독려하며 선봉장의 역할을 해왔다. 신도시처럼 큰 공원을 만들지 않더라도 비어있는 주택을 시에서 매입해 소규모 공원이나 소형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골목길을 넓히고 담장을 헐어내고, 대신 치안을 위해 시에서 CCTV를 설치해주고 나이든 담장은 보수하고, 보기 좋게 페인트도 칠하며 주민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협력으로 얼마든지 마을을 변화시키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이것을 실천에 옮기자는 것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의 기본 생각이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의 회원은 현재 만안구 뉴타운 지역에서만 1,100여 명이 넘은 가운데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만들기 및 소통강화, 지역의 상가 이용을 통한 상권 활성화, 도농교류를 통한 직거래 등을 주요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의 모습과 어딘가 닮아있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의 소통에 대해 김 대표는 그만큼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 대표는 하드웨어적 개발과 변화만을 추구하기보다 재개발 지역의 주민들의 진심어린 소통이 더 필요하다며 안양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런 사건들의 가장 큰 요인은 지역이 낙후해서가 아니라 이웃 주민들이 서로 모른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모임’을 통해 소통 문화가 형성되고 자연스럽게 지역의 치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소통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행복하고 역동적인 만안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보
김 대표는 안양천 열린 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도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안양천 열린 무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 되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다양한 축제를 통해 신명나는 지역문화 창출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또한 안양·군포·의왕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채식시민행동네트워크’의 초대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식단을 바꿈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의 기후 변화, 토양 오염, 물 부족,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채식시민행동을 실천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민의 행복을 꿈꾸는 더 큰 일꾼이 되다.
이제 김 대표는 만안구의 주민들과 함께 아파하며 사랑을 나눴던 사회운동가에서 서민들의 아픔과 목소리를 대변해 개혁의 물꼬를 터뜨리는 정치운동가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제19대 국회의원 통합민주당 예비 후보로 입후보한 김 대표는 서민의 눈물을 더 절망의 나락으로 짓밟고 있는 기존 정권의 한계를 인식하고 직접 나서 서민이 주인인 사회,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보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 대표의 만안구 사랑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1961년에 그가 태어난 고향이 바로 만안구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에게 정신적 뿌리이자 자신의 인생의 모체인 만안구에 대한 남다른 소명은 태생적으로도 깊은 고리를 맺고 있다. 그는 보통사람처럼 평범한 사람이었다. 김 대표는 안양 만안에서 태어나서 만안초등학교와 안양중학교 수원에 있는 유신고등학교 졸업 후 홍익대 전자공학과를 전공했다.
그 후 쌍용중공업 엔진기술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는 등 평범하게 살아왔던 그가 ‘만안뉴타운 사업이라는 정부정책에 치열하게 맞서기 시작하며 가슴속 깊이 자리한 사회정의와 서민복지실현에 대한 절실한 외침을 듣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서민의 편에 서는 정직한 정치인이 돼서 만안구에 더 큰 힘이 되고 싶다는 결연한 의지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용기 있는 결단을 하게끔 만들었다.
자신을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서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마변을 밝힌 김 대표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서민의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서민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정치운동가 김헌의 도전
정치운동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은 결코 김 대표 혼자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시민 만 3천 명이 입당지지원서를 써 주면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을 믿고 지원할 만큼 늘 그와 함께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추구하며 손을 잡아주는 만안구 지역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김 대표의 꿈과 열정을 키워주었던 만안구의 췌취가 가슴에 새겨져 오늘도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기에 시민운동을 정치운동으로 이어갈 정치인의 길이 두렵지 않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서민들의 소중한 행복을 영원히 지켜내겠다는 김헌 대표의 정치운동가로서의 첫발은 그래서 더욱 값지고 빛난다. 민주통합 예비후보 김헌 대표의 비상은 새로운 창조도시 만안구의 눈부신 미래를 향해 멈추지 않는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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