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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 우승, 커피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모닝힐펜션’, ‘코지 앤 레이지’ 조승기 대표

  요즘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할 만큼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우리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해야만 한다.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평생학습마을 조성 사업’인데, 우리는 이를 통해 우연히 바리스타 교육을 접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조승기 대표를 만나보았다. 7년 전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커피를 처음 접한 그는 지난 5년간 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국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고 싶다는 그는 지난 9월 ‘코지 앤 레이지’라는 카페를 오픈했다. 우리가 만난 조승기 대표는 20년째 펜션을 운영해온 베테랑 사업가이면서도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고 친절함이 몸에 밴 사람이었다. 

독립된 바비큐 시설, 편하게 쉴 수 있는 ‘모닝힐펜션’

‘모닝힐펜션’, ‘코지 앤 레이지’ 조승기 대표 (사진= 유미라 기자)
‘모닝힐펜션’, ‘코지 앤 레이지’ 조승기 대표 (사진= 유미라 기자)

조승기 대표는 IMF 이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2002년 고향인 가평군에서 펜션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모닝힐펜션’의 대표이자 ‘코지 앤 레이지’카페의 대표이다. 
“제가 처음 가평에 펜션을 오픈 했을 당시에는, 가평에 펜션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어요. 저는 가평펜션 사업의 초창기 멤버입니다.”
지금의 가평은 예쁜 펜션이 많기로 소문난 여행지라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그가 처음 펜션을 오픈했을 당시에는 펜션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고 한다. 그만큼 힘든 시기도 많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20년째 모닝힐펜션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모닝힐펜션의 공간은 아늑하고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별 바비큐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입·퇴실 시 모든 객실의 방역 및 소독은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소독은 이제 필수 시대인 만큼 모닝힐펜션 역시 모든 투숙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하게 객실을 관리하고 있다. 펜션의 대지는 약 1000평으로 객실 타입은 커플 2인부터 가족 4인 객실, 단체를 위한 6 ~ 20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객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야외 제트스파, 노래방, 보드게임, 족구장 등 많은 편의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 펜션 주변에는 남이섬, 자라섬, 쁘띠프랑스 등 둘러볼 명소가 많기 때문에 가평여행지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숙소이다. 모닝힐펜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모닝힐펜션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에게는 무료 픽업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숙객 전원에게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코지앤레이지’카페 모든 메뉴를 20%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커피는 7년 전에 배웠습니다. 대성 1리 평생학습마을 사업으로 바리스타 수업을 처음 접했는데, 그 후 커피 공부에 관심이 생겨 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를 통해 전문적으로 커피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커피교육을 접하게 된 조승기 대표는 바리스타 전문자격을 부여 받은 이후 그가 직접 짠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거주하는 마을을 거점으로 지난 5년 간 나이 많으신 시니어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수 별 정원은 10명 내외이며 현재는 17기까지 교육을 마쳤다고 한다. 그는 현재 가평 북면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케이스이다.  “저도 오랜만에 책을 펼치고 공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심 있는 공부를 하다 보니 초반엔 조금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렇듯이 제게 배우는 나이 많으신 시니어 분들이나 동네 주민분들이 그런점을 함께 느끼셨음 합니다. ” 그는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도 있고 더불어 마을의 분위기 조성에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사진= 조승기 대표 제공)
(사진= 조승기 대표 제공)

가평에서 가장 전망 좋은 카페 ‘코지앤레이지’
 지난 9월 오픈한 카페 ‘코지앤레이지’는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이미 다녀온 방문자들의 후기를 통해 멋진 전망, 맛, 그리고 부부의 친절함이 검증되었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위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SNS 후기나 지역 맘 카페 후기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코지앤레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아내는 4년 전부터 제빵을 배워 코지앤레이지의 모든 베이커리 메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지앤레이지 카페는 바리스타인 조승기 대표와 그의 아내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멋진 전망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 맛집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기존 자영업자들도 힘든 시기에 이렇게 카페를 오픈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작년부터 준비한 사업을 기약 없이 미룰 수는 없었어요.” 그가 운영하는 펜션도 규모가 크지만 코지앤레이지 역시 약 1500평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이다. 현재 위치에 카페를 차리게 된 이유는 오로지‘전망’때문이었다고 말한다. 그가 가평에서 가장 전망 좋은 카페를 만들고 싶어 했다는 점을 주목해볼 만하다. 게다가 규모가 크다 보니 조용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도 좋은 곳이라 아이와 함께하는 근교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으로 코지앤레이지를 커피교육의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것이며, 카페의 규모도 더 확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시니어 바리스타, 조승기 대표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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