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이슈

전기먹는 하마? 친환경 IDC 네이버 각세종', 우수 녹색건축물 인정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서 산업부장관상 수상...지속가능성 높은 평가

전기먹는 하마? 친환경 IDC 네이버 각세종', 우수 녹색건축물 인정
네이버 두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 두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 전경 사진=네이버

엄청난 양의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는 데이터센터(IDC)는 '전기먹는 하마'에 비유된다.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의 등장으로 막대한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챗GPT와 같은 거대 AI의 열풍 이면에 구글, MS, 메타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탄소배출량이 급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에 따라 대형 AI 및 플랫폼업체들은 에너지절감, 재생에너지 적용 등 친환경 설계 및 운영에 사활을 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K플랫폼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설계단계서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한 네이버의 두번째 IDC '각세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 녹색건축물로 인정을 받았다.
 
네이버는 세종시 집현동에 약 7천억원 가량을 투입해 2023년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최첨단 친환경 IDC '각세종'이 2024녹색건축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가 '각춘천'에 이어 두번째 IDC로 세종시 집현동에 설립한 각세종은 8만9천여평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3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북관(서버관)으로 구성된 국내서 손꼽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각 세종 자율주행 셔틀 '알트비' 모습. 사진=네이버
각 세종 자율주행 셔틀 '알트비' 모습. 사진=네이버

각세종은 설계 단계에서 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총동원하고 각종 친환경 설비를 대거 투입하며 탄소감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각세종은 특히 IDC 내부 항온항습을 위해 에어컨이 아니라, 찬 공기와 지하수를 이용해 서버를 식히는 자체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이고 탄소감축 효과를 극대화했다.
 
네이버측은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인 '나무-Ⅲ'를 통해 24시간, 365일 자연바람으로 뜨거운 서버실을 식힘으로써 냉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에너지 재사용으로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디.
 
각세종의 이같은 환경친화적 기술 도입과 무인 관리시스템은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각세종은 지난 6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국제 친환경건물 인증제도 리드(LEED)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세종은 설계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이라며 "주변환경과 최대한 어우러지는 친환경 운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