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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의당 “北, 비인도적 민간인 살인···사과로 끝날 문제 아냐”

심상정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뒤따라야”

지난 22일 북한에 살해된 우리나라 공무원이 탑승하고 있던 무궁화 10호.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지난 22일 북한에 살해된 우리나라 공무원이 탑승하고 있던 무궁화 10호.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북한이 우리나라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28일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서면으로 대체한 상무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민간인 살인”이라며 “절대 북한의 일방적인 해명과 사과로 끝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 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평화의 당사자라는 자각을 갖고 책임있게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대표는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어떻게 우리 국민이 표류하게 됐고, 무슨 연유로 누가 사살명령을 내렸는지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그래야 재발방지 대책도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건과 같은 북한의 만행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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