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의혹 등과 관련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정의연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3개월여 만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에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정의연과 정대협 관계자들의 소환은 여러 차례 이루어졌지만, 정의연의 전 이사장인 윤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윤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개인계좌로 후원금을 모집하고, 기부금에 대한 부실회계 처리 등으로 횡령,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의연 사태는 지난 5월 초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부터 시작했다. 당시 이 할머니는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이 할머니들한테 쓰이지 않고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며 정의연 운영의 불투명성과 부실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지난 5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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