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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3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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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창수 사장 - 한국관광공사

“관광으로 행복한 나라”

정창수 사장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대표


“관광으로 행복한 나라”

전 국민 참여 K스마일 캠페인 전개

융복합산업의 허브...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다. 이후 2년 주기로 열리는 일본과 중국의 올림픽 개최는 한·중·일 동북아 3국의 관광밸트 조성을 가져올 전망이다. 양날의 검처럼 절대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반면 상대적인 경쟁력에서 낙후되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기반으로 평창 조직위원회, 강원도, 관계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 협력의 구심축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대표 정창수)의 역할과 비전을 만나본다.


관광산업의 기반을 다지며 관광을 통한 행복지수UP

1960년대 국내 관광산업의 태동기부터 오늘까지 반 세기의 역사를 지녀 온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는 척박한 환경에서 관광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닦았던 과거를 넘어, 오늘날엔 관광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과 국민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가지고 외래 관광객 유치와 한국관광 브랜드 강화, 국민 국내관광 활성화, 지방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강화, 핵심 관광전문인력 양성과 관광산업 지식기반 확충 등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일들도 지자체, 업계, 유관기관 등과의 깊고 폭넓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해 8월, 24대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정창수 대표는‘관광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2018년 세계인의 축제가 될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차질 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창수 대표는 할 일은 많지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국가적인 친절문화 확산과 정착

정창수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후 K스마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6-2018 한국방문

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손님들을 맞이하는 우리 국민들의 환

대의식을 높이고, 범국가적인 친절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대중교통, 숙박, 음식, 쇼핑, 안내판 등 외래객 접점부문의 관광환경 개선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가 담겨 있다.

정창수 대표는 관광공사는 올림픽 준비와 관련한 역할에 있어서 해외홍보와 국내적으로는

올림픽붐 조성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방문객을 위한 친절환대 등 안내체계를 만들어서 경기도 관람하고 관광도 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개최 시기에 임박해서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것으로는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올림픽의 경제효과 중 50% 이상이 올림픽이 끝난 후 향후 10년간의 관광지로서의 효과에서 나타난다. 이것을 위해서는 물리적인 인프라도 구축해야 하지만 소프트측면의 인프라가 더 중요하다” 정창수 대표는 친절 캠페인을 통해‘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내면의 웃음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관광실태를 조사하고 등급도 나누고 교육도 시키면서 전국적으로 캠페인이 벌어질 수 있도록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스마일캠페인의 본질은 단순히 웃자, 친절하자는 국민계도가 아니라, 외래객 불편해소 및 만족도 제고를 통해‘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2002월드컵 당시에도 이러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관광대국인 프랑스 역시 불친절한 프랑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1990년부터 2004년까지 ‘봉주르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독일도 2006년 독일월드컵 개최 당시 독일 전 역에서 친절캠페인을 전개했었다. 이러한 취지하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해 8월 관광협회중앙회, 여행업협회, 방문위, 광역지자체 등 28개 기관과 함께 K스마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전담 T/F를 두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K스마일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미 광역시도로는 최초로 제주도와 공동으로 제주 동문전통시장에서‘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앞으로도 시도 릴레이 캠페인 및 환대행사, 언론매체 홍보, 관광현장 교육·현장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민관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필요

정창수 대표는 강원도관광인프라가 현재보다 몇 단계는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기가 기회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같은 대륙권의 3개국이 동·하계 올림픽을 연이어 유치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중국과 일본은 음식 자체도 세계적이고 관광인프라가 우리보다 훨씬 많다. 일본은 친절하고 깨끗하고 물가도 떨어지고 있다. 상황을 직시하면서 굳은 마음으로 이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 있다”

정창수 대표는 이 기회를 살려낸다면 3국을 방문하게 될 여행객들의 한국 체류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굳은 결심으로 철저히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이와 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협력해주길 바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과거 올림픽과 월드컵이 그러했듯이 분명 한국관광이 한 단계 도

약할 수 있는 기회임이 틀림없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관광올림픽의 장으로

만들어 한국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해 4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단 TF를 운영하였고, 10월 조

직개편을 통해 평창올림픽 전담조직인 ‘평창올림픽지원센터’ 조직을 신설하여 평창올림픽

에 대한 비전 및 추진전략을 마련해 세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기타 분야의 산업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관광산업은 부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계속 블루오션이다. 아웃 바운드가 늘어나면서 세계 각축전이 관광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관광산업은 OECD국가 중 관광산업(GDP)기여율이 8.7%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산업으로서 기여 비중이 크다.

“관광산업은 융복합산업이다. 영화, 드라마에서 시작된 K-POP이 한식, 음악, 의류, 한복, 의료산업 등 다양한 융복합 요소가 녹아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앱 서비스 등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창수 대표는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관광산업도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해야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인드, 창의정신이 요구되는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 다른 산업까지도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ICT 관광 융합서비스 강화

전 세계적으로 개별관광객이 급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개별관광객도 전체

관광형태 가운데 75%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에게 쇼핑, 숙박, 음식 등 관광접점에서 한국의

관광편의성, 상품의 매력을 알려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ICT 관광융합서비스이다.

특히 쇼핑 비중이 높고 고급화된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을 대대적으로 유치

하기 위해서는 소비지출 기반의 빅데이터 통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관광상품개발 전략이 수

립되지 않으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제주 등으로 집중된 관광객을 지방

곳곳으로 분산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 어느 곳을 처음 방문하더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ICT와 관광을 접목한 콘텐츠와 ICT 관광인프라도 전국으로 확산 구축되도

록 해야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ICT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과 민간의 협업 상생을 토대로 ICT 관광서비스가 발전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원 펀드 조성,

창업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관광벤처 지원을 통하여 ICT 관광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면서, 18개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음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대표 ICT 기업들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관광시장 다변화... 무슬림시장 유치 확대

현재 외래관광객이 특정국가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관광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

는 신흥 유망시장 공략을 통한 시장다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8억 무슬림 시장은 최근 시장 자체의 규모뿐만 아니라, 높은 소비 성향으로 인한 시장

성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 무슬림 관광객의

비중은 5.3% 정도로 매우 낮은 상황으로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할랄푸드”로 대표되는 무슬림식당 친화등급제도

를 도입하고, 빅데이터(이동통신사 로밍데이터 및 금융사 신용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하여

방한 무슬림관광객의 관광행태를 분석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 세계 각국의 관광 인프라는 국가 성장의 신동력

이 될 만큼 경쟁 역시 치열하다. 방방곡곡 소중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관광자원의 숨은 보고

(寶庫)인 대한민국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한번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광관산업의

허브가 되길 기대해본다. 관광한국을 이끌 선봉장으로서 한국관광공사를 향한 국민의 관심

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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