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저탄소·고부가 전환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공급과잉과 보호무역주의 파고속에 250여 명의 철강인 한자리에...
한국철강협회가 9일 오후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7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 포스코 이희근 사장, 현대제철 이보룡 사장, 동국제강 최삼영 사장, KG스틸 곽재선 회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휴스틸 박훈 대표이사가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 최신설비 도입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어 포스코 김동희 부사장의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우남철재 장원석 대표를 비롯해 25명의 장관표창등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철강 기술·기능 발전에 기여한 철강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인화 회장은 “업계 및 정부와 더욱 긴밀히 공조, 철강산업의 생태계를 지켜나가고, 고부가·저탄소 제품 중심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원료·수요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저탄소·고부가 전환을 지원하고, 안정적 수출환경 조성 및 철강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철강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6월 9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17일부터 시행되는 ‘철강산업법’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먼저 저탄소·고부가 전환을 위한 수소환원제철·특수탄소강 등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저탄소철강 인증제 도입, 재생철자원 가공전문기업 육성 등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EU TRQ 쿼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상으로 안정적 수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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