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17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지속 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청정 수소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 탄소 발생 없는 그린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조력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만든 수소를 말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과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오영훈 제주 지사는 개회사에서 "선진국들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청정에너지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에너지 대전환의 성공 열쇠는 그린수소"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특별 세션에선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영국, 네덜란드 등 6개국 주한대사가 참석해 '탄소중립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을 주제로 활발히 토론을 벌였다.
개막식 2부 행사로 열린 '리더십 다이얼로그'에서는'수소자원혁명'의 저자인 마르코 알베라 THS-H2 대표(온라인 참여), 제임스 밀러 사무총장, 리나 수 보스턴컨설팅그룹 상무이사가 그린수소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날인 18일엔 분산 에너지 추진 전략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 논의에 이어 지자체 간 연대를 모색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엔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포럼이 함께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제주는 아시아 최초 탄소중립 도시를 추진중이다.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하고 있다.
오 지사는 "그린수소 포럼을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제사회와 글로벌 수소 동맹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그린수소 생산과 활용에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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