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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공항서 항공기 사고 대응 훈련...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화물청사 계류장서 실전 같은 대응 훈련...유관기관 합동 참여

28일 오후 제주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대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제주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대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28일 오후 제주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대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실제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공항은 국내외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주요 공항인 만큼 대규모 사고 대비 훈련의 중요성이 크다.

훈련은 항공기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다수의 사상자 발생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사고 신고 접수부터 초동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 치료, 대피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제주공항공사를 비롯해 소방, 경찰, 해경, 군부대, 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각 기관은 맡은 역할에 따라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소방 당국은 항공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담당했으며, 의료진은 부상자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 절차를 실습했다. 경찰은 현장 통제와 교통 관리를, 공항 관계자들은 승객 대피와 안내를 맡았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대규모 항공 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제주공항은 연간 수천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국내 주요 공항 중 하나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수만 명의 승객이 드나들어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훈련 참가자들은 기관 간 통신 체계, 지휘 계통, 역할 분담 등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며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항공 안전 전문가들은 "항공기 사고는 빈도는 낮지만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해 공항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최신 구조 장비와 소방 차량, 응급 의료 장비 등이 동원돼 실전 대응 능력을 최대한 점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공항에서 재난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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