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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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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특별자치도 오진택 보건위생과장

전국 최초 결핵환자 복약확인치료사업으로 제주지역‘결핵제로(Zero)화’에 앞장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진택 보건위생과장

2012년부터 제주 지역의 결핵을 획기적으로 퇴치하기 위해‘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제주2020플랜’을 수립하고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결핵환자 복약확인치료사업(DOT)사업을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이 <제3회 결핵예방의 날>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3만 9천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300여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상, 제주도의 결핵퇴치운동은 매우 고무적이다. 전국 최초로 민간병원과 보건소에서 결핵환자 복약확인치료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결핵환자 발생률을 감소시킨 제주특별자치도의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을 만나봤다.

제주도내 결핵 재치료환자 감소에 결정적 역할 했던 복약확인치료 사업

정부의「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New 2020 Plan」에 부응하여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수립했던「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제주2020플랜」은 결핵퇴치 사업의 모범적 전형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제주도가 결핵퇴치사업 시범도로 운영되면서 도내 결핵환자 재치료율이 대폭 낮춰졌으며 2020년도까지 5% 이내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라며“결핵발생률 제로(zero)화를 위해 제주가 앞장 설 것입니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37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계기를 확대해갈 것이며, 공직생활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잊지 않았다. 2006년부터2011년까지 매년 결핵환자의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복약확인치료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결핵환자들은 최소 6개월 이상 매일 10~14알의 약을 복용해야 한다. 치료의 어려움과 함께 불규칙적인 약제 복용 및 중도 포기로 인한 치료

실패는 결핵 전염을 확산시키는 주요 요인이었다.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의 주도하에 진행되었던 복약확인치료 시범사업은 결핵환자들의 규칙적인 복약과 치료지속을 위해 실시간으로 복약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민간병원 및 보건소에서 치료받는 모든 결핵환자가 대상이 되었으며 제주에서 치료받는 모든 결핵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직접 복약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수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에서는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완치될 때까지 결핵약 복용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꾸준히 복용한 환자에게는 월3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전염성 결핵환자는 입원을 원칙으로 치료하고 도에서는 입원기간 동안에 소요되는 급여 본인부담금 전액과 비 급여 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했으며 부양가족 생계비, 결핵환자 간병비를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복약확인치료사업은 특히 치료율이 낮았던 다재내성 결핵환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했다. 보건위생과에서는 복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다재내성 환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복약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약을 잘 먹으면 결핵은 반드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임을 수 차례

인지시켰다.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제주에서 치료받는 모든 결핵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직접 복약 확인을 관리했습니다.

재발환자에게 결핵이 전염될 수 있어, 확인과 더불어 재발방지에 주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결핵 검진을 확대 시행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사업을 강화했고 2011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병·의원 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접종대상자 98% 이상에게 면역력을 부여했다.

2013년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내 7개 민간병원 및 6개 보건소에서 실시중인 복약확인치료사업은 결핵전담요원 및 보건소 담당자를 주축으로 총 16명의 DOT요원이 가동되고 있으며 326명의 복약확인 관리실적을 보이며 결핵률 감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결과, 결핵치료약에 내성이 생기거나 결핵균재발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제주도내 재치료환자는 2011년91명(재치료율 16.8%)에서 지난해 74명(13.3%)으로 대폭 감소했다.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국제자유도시, 클린(Clean)제주를 위해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연평균 1,000만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습니다. 제주 2020 플랜에 따른 결핵퇴치사업은 천혜의 자연관광과 더불어 보건위생 차원에서 가장 안전한국제적 관광도시, 제주로 발전해나가는 데에 목표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제주2020플랜」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재 500여명에 달하는 결핵환자의 수준을 10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이다. 세계7대 자연경관의 섬으로 지정된 제주는 실제로 어떠한 질병에도 안전한 섬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에 의료관광 선도병원 15개를 지정하고 있으며 숙박을 하면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 겸 호텔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의료관광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제주는 앞으로 의료 분야의 장점을 제주의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향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언젠가는 차세대 동력 산업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는 견해를 표시했다. 생명과 의료, 자연경관이 이루어내는 건강한 섬, 청정 제주의 시작이 바로 결핵퇴치 시범사업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년과 2012년 결핵관리 및 감염병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다수의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2011 국가결핵관리 민간공공협력(PPM) 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수상(질병관리본부장 표창), 2011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1 생물테러 대응관리 최우수기관 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2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2 생물테러 대응관리 우수기관 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빛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감염질환 없는 클린(Clean) 제주 만

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과적인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가 책임의식으로 협력하여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결핵환자 의료비 지원시책에 따라 올해 3월 20일부터 보건소의 항결핵제 보급수수료 징수제도를 폐지하고 무상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각급 의료기관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선진국형 결핵치료를 실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시책이 우리나라 결핵 정책 전반에 미치게 될 파장은 희망적이다. “STOPTB in My Lifetime, 결핵예방은 생활이다!"라는 결핵예방의 날 슬로건 아래,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의 역할은 향후 우리나라 결핵 퇴치의 중요한 방침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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