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28일 자녀를 셋째까지 낳으면 최대 5000만원의 주택자금 은행빚을 대신 갚아준다는 통큰 지원을 제시했다. 이른바 ‘3快(쾌)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이다.
제천시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주택자금 지원사업을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천시의 지원사업은 결혼 후 5000만원 이상의 주택자금을 대출한 가정에 ▲첫째 150만원(일시금) ▲둘째 1000만원(2년간 4회 분할지급) ▲셋째 4000만원(4년간 8회 분할지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존 출산자금 지원사업과 이 사업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출산자금은 주택자금 대출이 필요 없는 부부를 위한 것으로 ▲첫째 12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32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주택자금과 동일하다.
주택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통장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거래내용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살 집을 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많은 청년이 결혼을 기피하고, 신혼부부도 양육비 부담으로 아이 낳기를 꺼리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이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여 출산율 제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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