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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3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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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민자치 시대의 모범, 관악구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 봉사로 사회에 환원하는 이정희 위원장

주민자치 시대의 모범, 관악구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성공한 기업가들은 사회에서의 성공을 사회환원으로 보답하곤 한다. 하지만 진정한 사회환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혜자와 시혜자 모두가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나누며 삶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모범적인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관악구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정희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성공한 기업가이자 언론인인 이정희 위원장은 큰 무대로 나아가기 보다는 지역사회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진실을 담은 봉사 활동 전개하는 이정희 위원장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도입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로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관악구는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주민자치 제도를 만들어가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관악구 중에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와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모범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이장인 이정희 위원장은 관악구 주민자치협의회장에 선출돼 삼성동뿐만 아니라 관악구의 주민자치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정희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관과 민의 가교 역할에 있다”고 설명하고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악구 주민자치협의회와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특히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와 봉사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이정희 위원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 차례의 경로잔치를 개최해 왔다. 특히 어려운 생활형편 때문에 변변한 사진 한 장 갖기 힘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사진협회 관악지부와 함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미용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함께 이미용 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정희 위원장은 “진심을 담은 봉사활동은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서로 나누는 일은 언제나 즐겁기 때문에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습 수해 대비 위한 시설 마련 서울시에 건의하기도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관과 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들은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덕망을 쌓아온 인물이 맡게 된다. 이정희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유지분들이 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지역사회 발전에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아직 법제화되어 있지 않고 구 조례를 기반으로 운영되다보니 각 지역마다 운영 방식에 있어 차이가 발생한다.

이정희 위원장은 “법제화되어 일관성 있는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 제도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가장 정확한 루트가 될 것”이라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제도적 정착을 기대했다. 관악구는 매년 장마철이면 수해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같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이정희 위원장은 수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서울대에 저류조 설치하는 방안을 건의했는데, 서울시는 2017년까지 서울대 정문 옆에 수해방지용 저류조를 설치하기로 결정해 관악구의 수해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정희 위원장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서 관악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관과 조율에 나섬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타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와 교류를 확대하는 이정희 위원장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정희 위원장은 연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설립 행사에도 참석해 상호의 장점을 교류하는 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동, 생활여건은 어렵지만 화합과 주민자치는 ‘최고’

이정희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20대에 서울에 정착해 서울에서 자신의 사업체를 키워냈다. 이정희 위원장은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약 60여개의 의장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려운 IMF 시기를 가족과 직원들과 함께 이겨냈다. 이정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낸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꼈다”면서 “이 같은 감사함을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베풀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일하기로 마음을 가졌다”고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덕망을 쌓아온 이정희 위원장은 지방의원에 출마할 것을 종종 권유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정희 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일하고 봉사하는 삶이 더 좋다”고 완곡히 거절한다. 관악구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 이정희 위원장이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마음을 갖고 있는 것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삶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희 위원장은 “관악구 중에서도 삼성동은 가장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지만 주민자치가 잘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고 하는데, 무거워서 백지장을 맞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께’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민자치포럼이 활성화되어 있는 관악구 삼성동은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회의를 통해 논의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철서와 소방서 등과 함께 치안과 소방방재 등 지역사회의 안전에 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관악구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관악뉴스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정희 위원장은 관악구 주민들의 삶을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앞두고 ‘더불어’의 의미를 실행하고 있는 관악구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정희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그 안에서 또 다른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남은 여생을 관악구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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