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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3: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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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죽산농장대표 / 포천육계지부 지부장 안병완

선진화 시설, 차별화된 육류 생산 브랜드화

죽산농장대표 / 포천육계지부 지부장 안병완

 

축산업계는 수입육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상태에서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까지 체결돼 농가들은 설상가상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하림. 동원, 사조등 대기업에서 국내자급자족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닭고기 수입을 많이 해 닭고기 가격이 폭락하는 현상을 초래했다. 축

산업계는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에다 계속해서 소와 돼지, 닭까지 가격이 폭락해 소비가 감소하는 등 사료값까지 상승세를 보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작금의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죽산농장의 안병완 대표의 현대화 시설로 인한 차별화된 시스템화가 생산성을 크게 고조시키며 양계산업의 대 변혁이 기대된다. 본지는 30여 년간 오직 외길을 걸어온 안병완 대표를 만나 양계산업의 비젼을 듣기로 했다

선진화 시설, 차별화된 육류 생산 브랜드화

양계농가의 가격도 지난 1월 ㎏당 1,44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원 떨어졌다.

국내 육계 사육 마릿수가 7,600만 마리. 적정선인 5,400만 마리를 크게 웃돌고 있다. 육계 가격은 2월 들어 2,000원선까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사육 마릿 수 감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육계농가들이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공격적인 투자로 맞서는 농장들도 있다. 죽산농장 대표이자 양계협회 포천시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병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2리 711번지에 소재한 죽산농장 안병완(57) 대표는 5억원을 투자해 3개동 600여평에 현대화시설을 갖췄다. 급이, 급수, 환기 등 자동화 공급 시설과 최신냉난방·배기 시설을 갖췄고 폭염과 혹한도 이겨낼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평당 100마리를 키울 수 있을 만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한다.

기존 농장시설로는 개방계사의 경우 평당 수용수수는 50마리, 무창계사 수용수수는 70마리 사육에 불과하지만 현대화 시설로 인해 100마리 사육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3만5천 마리를 키웠지만 이제는 6만5천 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등유, 경유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 에너지인 전기로 한수이북에서는 최초로 발명특허 난 전기 냉, 난방보일러를 설치해 차별화를 선언했다. 죽산농장은 최초로 대체에너지인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크게

감소시켜 환경를 개선시키고, 온도가 일정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상품의 가치를 최고로 업그레이드 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무창계사로 개조하면서 휴대폰으로 급이,급수, 환기, 점등 등 모든 시스템이 센서에 의해 자동 전달되어 인력이 필요 없이 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정책 활용,‘ 위기를 기회’, 대 변혁 예고

30여 년간 축산 외길을 걸어온 안병완 대표는 강진이 고향이며 교수의 꿈을 그려왔던 정통파의 축산맨이다. 안 대표는 연암축산대학 축산과와 동국대학교 미생물학과를 거쳐 동대학원 석사과정 1년을 수료했다. 지난 19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1981년부터 10여 년간 천호그룹 공채1기로 입사해 농장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1991년 포천가산면에서 시작한 죽산농장을 2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포천시지회장과 대한양계협회 포천시 육계지부 감사, 그리고 지난해 말 대한양계협회 포천시육계지부 지부장으로 선출돼 지역의 양계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현대화된 시스템으로 양계농가들에게

대변혁을 리드하고 있다.

현재 협회에 가입돼 있는 육계농가는 부화장, 종계장, 육계장을 합쳐 95곳이고, 비회원사까지 합하면 100여 농가이며, 포천의 전체 닭사육 수는 1,00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대기업에서도 못한 전기를 이용해 냉난방 보일러를 10여 년 전부터 지인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결과 오늘의 결과를 탄생시킨 것이다.

안 대표는 금년 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친환경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소득증대에 한발 앞선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2023년까지 25조6천억의 1차 산업 예산을 세우고 있다. 안대표는 이런 정부정책을 잘 활용해‘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수장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초토화된 축산계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100여명의 회원들에게도“선진화 시설과 차별화 된 육류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퀄리티있는 브랜드로 대처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평생 오늘을 위해 살아온 안 대표. 안 대표의 새로운 항해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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