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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줌인]고명수 신임 알뜰통신협회장 "MVNO 성공케이스 반드시 만들것"

4일 임기2년의 협회장 선출..."알뜰폰 가입자 2~3배 증가 목표" "이달중 20GB 1만원대 요금제 출시...전국민 통신비 인하 주도"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기자 초청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기자 초청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전파세 문제, 단통법 폐지 등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대한민국 알뜰폰(MVNO)을 반드시 성공케이스로 만들겠다."

4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알뜰폰협회) 정기 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고명수 회장(스마텔 대표)가 취임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향후 2년간 알뜰폰협회를 이끌 고 회장은 한국화이자, 한국얀센 등에서 전문의약품 기획자로 근무하다 25년간 통신 전문가로 변신해 한국 알뜰폰(MVNO)업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 회장은 알뜰폰업계 발전을 위해 현재의 알뜰폰 가입자 수를 2~3배 늘리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알뜰폰을 더욱 알려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알뜰폰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각오다.
고 회장은 이달중 일부 알뜰폰업체를 시작으로 20GB 데이터 기준 월1만원대의 파격적인 요금제 출시가 가입자 확대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1MB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낮추고, 제공 비용 기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도입해 종량제 도매대가도 0.82원 수준으로 36%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고 회장은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알뜰폰 도매대가를 대폭 인하해 월 1만원대에 20GB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알뜰폰 대중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회장은 "이는 자체 요금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저렴한 요금제 출시로 국민 통신비 인하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4일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4일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고 회장은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협회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알뜰폰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매대가 사후규제 체제로의 전환과 전파사용료 납부 등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알뜰통신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제2의 도약과 함께 알뜰통신 1000만시대를 넘어 알뜰폰 대중화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협회장인 김형진 세종텔레콤회장은 "통신요금을 내리는 것도 정책이지만, 알뜰폰 같은 특정 영역에서 저소득층 요금은 줄여주고 통신사 혜택을 누리는 일반 고객은 적당한 요금을 내게 해야 통신사들이 투자한다"며 "알뜰폰업계는 고객을 많이 모아 자체 설비 보유 알뜰폰(풀 MVNO) 생태계가 만들어지게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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