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이 없어 해외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해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1천명을 'K-수출 전사'로 키우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해외거점과 현지 대학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현지 국내 중소 벤처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만들기 위해 ▲내수 넘어 수출로 ▲수출 넘어 해외로 ▲해외 넘어 미래로 ▲원팀 코리아 등 4대 기본 전략에 따라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중기부는 우선 혁신형 중소기업, 성능 인정기업, 팁스(TIPS·창업지원 프로그램) 기업 등 혁신성을 인정받은 내수기업 1천개를 2027년까지 수출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수출전략 수립, 레퍼런스(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성능인증서 발급, 구매자 발굴, 현지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K-혁신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는 또 2027년까지 수출 100만달러 기업 3천개를 육성한다. 수출 100만달러 미만의 초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자 협상, 수출 계약서 작성·검토 등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주는 '수출닥터제'를 도입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 스펙트럼을 보면 연간 수출 100만 달러 이하에 전체의 84%에 달한다"며 "소액 다품종을 하는 기업 중 100만 달러로 넘어올 수 있는 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新)수출 동력원 발굴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도 발굴한다는 방침아래 수출지원 예산의 20% 정도를 할당할 계획이다.
유통 대기업 및 관계 부처와 한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K-전락품목'도 선정하고 특정국가의 수출이 급감하는 품목에 대해선 수출 다변화 국가를 제시하는 등 '위기품목 다변화 맵(MAP)'을 구축키로했다.
수출 성장성이 높은 테크 서비스와 기술 수출도 정책 대상에 포함, 본격 지원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지원 별도 트랙을 마련하고 테크 서비스 지원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10%, 2030년까지 15%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에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하는 'K-수출전사 1000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 연수원에 수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3년간 1천명의 교육생을 배출,채용을 연계 지원키로 했다.
GBC 등 해외거점과 현지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에 있는 우리 중소기업으로 현지 대학생 채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민간 벤처캐피털의 검증과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하는 'K-글로벌 스타'(K-GLOBAL STAR)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들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 기보 보증, 모태펀드 매칭 투자 등을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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