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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16:5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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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악의 미세먼지 공동대응 … 오는 23일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중국 정부, 자국의 영향 부인하지 않는 듯

미세먼지가 서울을 뒤덮은 사진
미세먼지가 서울을 뒤덮은 사진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 대기현상이 전국적으로 덮쳐 국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내 미세먼지 발생을 자국 영향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어 향후 대응 방안에 주목된다.

15일 외교 소식통에 의하면 이와 같은 보도를 하고, 중국 당국은 우리 정부에게 공동 대응을 하여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앞서 류여우빈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중국발 미세먼지의 한국 내 영향과 관련해 초미세먼지(PM2.5)의 예를 들면서 ‘한국 미세먼지 원인에 있어 중국만을 탓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 즉 초미세먼지 외에 미세먼지(PM 10)나 황사에 대해서는 중국의 영향을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중국이 이전에 한국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책임을 부인했던 것과 다른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15일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오는 23일 서울에서 제23차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과 미세 먼지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후변화가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적응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조기 예보시스템"이라며 "중국에서 언제 먼지가 날아온다는 것을 간파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과학적 데이터를 같이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외교부는 주변 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인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 등을 활용해 국내 유관부처와 한중 양국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993년 10월 한·중 환경협력협정 체결 이후 계속되는 연례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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