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시대 이후 전국의 대다수 지자체가 낮은 재정자립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존폐 위기에 처해있던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의 놀랄만한 성과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10년 연속 총 67억 원의 흑자 결산을 달성하고 지난해 결산 결과 10억 5천 4백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613백만 원의 배당을 실시해 자본잠식에서 128억 원으로의 자기자본 확보를 일궈내며 전국 제일의 복지조합으로서 당당히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나 조합장은 “소비침체의 악순환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2011년에도 축협의 사업과 경영은 건전한 결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24기 정기총회 개최
목무신축협은 부실에 허덕이던 목포 등 각 지역의 축협을 2002년 통합해 운영해왔다.
지난 1월 축협 무안본점 2층 회의실 에서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한재식 경제본부장 및 박우량 신안군수, 양영복,정영덕 전남도의원, 무안군의회 김천성, 임덕수,정철주,최옥현,정찬수 의원, 관내농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등을 비롯하여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축협이 달성한 쾌거를 축하하는 제24기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이사 임기만료에 따른 선거결과 현재 박규한 상임이사가 당선되어 앞으로 2년 동안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박규한 상임이사는 현 나상옥 조합장과 함께 2002년 이후 통합 후 10년 동안 축협을 복지조합의 반열에 올라 놓았다는 높은 평가로
임원,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는 2011년도에도 양축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축산컨설팅 및 실익증진사업을 시행하였다.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한우특별 행사실시, 한우암소 자질판독을 위한 초음파 실시 및 보고회,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실시, 축산물유통구조개선 위한 전자경매시설을 갖춘 최신의 현대식 가축시장 이설 개장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우수 사무소에 대한 시상과 축협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및 축협직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수여가 있었다. 목무신축협은 FTA 극복을 위한 실천결의를 다지며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완전혼합발효 (TMF)사료공장 건립
5,000명에 이르는 조합원을 대표하는 목무신축협은 3개 시군의 광역 조합으로 단결해 축산인의 안정된 소득 증대와 축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축협의 전략사업으로 추진한 사료공장 직영과 녹색한우 브랜드 개발은 축산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전남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무신축협의 실효적인 성과로 대표되는 TMF(Total Mixed Fermentation 완전혼합발효) 공장 건립은 조합원의 실질소득 증대를 가져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서남권 축산농가들의 사료 자급화를 위해 지난 2010년 무안군 청계면 청계농공단지에 사업비 21억 8,000만원을 투입, 8,265㎡ 부지에 1,471㎡ 규모의 공장과 225㎡의 사무실을 갖추고 하루 1,000톤의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TMF(완전혼합발효) 공장은 본격적인 사료 생산·공급에 박차를 가하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시너지를 발생시키고 있다.
한우에 공급되는 TMF사료는 다른 배합사료보다 저렴하고, 곡류(옥수수 등), 강피류(단백피, 소맥피 등), 첨가제(소금, 석회석 등), 세균제, 발효, 조사료(볏짚) 등을 혼합 후 일정 기간 발효시킨 것으로 소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완전사료이다.
목무신축협은 TMF사료를 4,700여 조합원 농가에 공급하는 한편 전남의 다른 지역으로 공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TMF 사료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원가가 대폭 절감돼 조합원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등 각종 부존자원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곡물류 재배 농가와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까지 내포하고 있다.
나 조합장은 “TMF 사료는 한우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사회와 농촌경제의 협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일로읍에 현대식 가축시장 개장
목무신축협은 지난해 10월 무안 일로읍에 있는 우시장을 현대화로 변모시켜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100여 년간 열렸던 재래식 가축시장의 기억은 과거의 시간으로 남겨둔 채 완전히 탈바꿈했다. 재래 가축시장터 인근에 경매시설이 들어선 것이다. 재래 가축시장터 인근에 마련된 경매시설은 최신식 현대장비인 전자경매시설 시스템이 도입됐다.
가축시장은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에 군보조 3억 원, 자부담 18억 원 등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 9,203㎡( 2,784평), 가축시장동 1,276㎡(386평), 퇴비사35㎡(11평), 소독실 24㎡(7평), 식당동 99㎡(30평) 규모로 일일 180여두의 송아지와 60여두의 큰 소 총 240여두를 일괄경매 할 수 있는 체제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가축시장 개장으로 거래 물량두수가 증가됨에 따라 양축농가들의 경매시장 출하도 적기에 이루어지게 되었고 생산비 절감효과와 문전거래 근절로 안정된 축산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현대식 시스템을 도입한 일로읍의 우시장은 건전한 축산물유통 구조를 정착시키는 초석이 되고 있다.
한우 소비촉진 ‘3+1’운동 실시
소비 부진과 수입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한우고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달 17일 이틀간에 걸쳐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고기 소비는 점차 둔화되는 반면 사육두수 증가로 산지 소 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고, 무안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전략으로 마련된 행사였다. 지난해에는 무안과 목포에서 2회에 걸쳐 ‘3+1한우고기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가졌다. 나 조합장은 구제역 이후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가격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남도청정지역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3+1의 특별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수매도축을 통한 산지시세 회복에 도움을 주고 한우농가들에게도 격려와 희망의 의지를 갖게 했다.
축산물가격연동제 강조
축산물 유통구조개선에 앞장 서 고 있는 나 조합장은 “산지 한우시세가 폭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가격은 커다란 가격변동이 없어 한우소비 둔화의 주요한 원인으로 되어왔는데, 이는 복잡하고 불투명한 축산물 유통구조로 인한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통하여 지역 축산물 가격의 연쇄적인 인하 실시를 유도해 축협이 지역경제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강조 시켰다. 또한 “무엇보다도 소비촉진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가 중요하였기에 1억 5천만원이 넘는 매출손실을 감수하면서 까지 한우산업회생과 축산농가들의 희망을 위하여 고뇌에 찬 결단을 단행하게 되었다.”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하루빨리 품질좋은 한우고기가 믿고 안심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산지시세의 변동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달라지는 가격연동제가 실시되어야 함을 전했다.
시중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는 ‘3+1특별 할인 판매’는 한우고기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용 600g당 9600원) 3근(1.8㎏)을 구매하면 1근(600g)을 더 주는 행사이다. 등심, 안심 부위도 600g당 1만3200원에 판매했다.
축협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믿고 안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협은 ‘3+1한우고기 특별할인 판매행사’에서 할인판매에 따른 손실 재정을 부담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우소비의 지속적인 소비촉진을 유발하는 효과를 낳았다.
목무신축협은 2008년 녹색한우공동브랜드 설립과 2009년 TMF사료공장 준공, 가축시장 이장 개설의 성과를 토대로 올 초 무안읍에 ‘녹색한우타운’ 완공을 통해 양축가 조합원 및 소비자를 위한 원스톱 축산물유통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는 축협
나 조합장은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축산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도 모범을 보이는 축협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는 매년 명절 때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에는 축산을 사랑하는 여성모임(축사모)에서 불우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일일 찻집행사를 마련해 수익금으로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관내 복지시설을 위문·방문하기도 하였다. 또한 년 초에도 나 조합장은 무안군에 소재한 에덴원, 목포장애인요양원, 애중원 등 노인 및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축산물과 생필품을 전달·위문하고, 요양원 관계자들 및 노인분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축협과 축산을 사랑하는 여성모임에서 2011년말에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3+1’의 한우고기 특별행사에서 떡국을 판매한 기금 등을 조성하여 실시하였다.
나 조합장은 “따뜻한 손길의 정이 필요한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사랑을 나누는 실천의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축협이 이웃사랑에 앞장서며 더욱 화합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뒤 봉사활동에 많은 축산인들이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축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목무신축협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품으며 진정한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온 나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방침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목포무안신안축협이 괄목할만한 결실을 맺어온 만큼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삶에 희망을 안겨주고 축산산업의 건강한 미래를 선도해가는 축협으로 성장해가길 기대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