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캐즘 사각지대 중국...작년 전기·하이브리드차 판매 41% 증가

중국승용차협, 2024년 신에너지차 역대최대 1089.9만대 판매

캐즘 사각지대 중국...작년 전기·하이브리드차 판매 41% 증가
전기차 캐즘(일시적수요정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냉각시키고 있으나, 중국은 마치 캐즘의 사각지대인 양 지난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AFP통신이 중국승용차협회(CPCA) 집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년 중국 내 승용차 판매량은 2310만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었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의 차량이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전시돼있다. 사진=AFP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의 차량이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전시돼있다. 사진=AFP

중국은 전체 자동차 시장은 소폭 성장에 그쳤으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0.7% 증가하며 캐즘을 무색케했다.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089만9천대로 지난해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거의 절반(47.6%)을 차지했다.

지난달만해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30만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5개월 연속 100만대를 넘기는 폭발적인 성장세다. 중국은 북미와 유럽을 넘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요국이다.
 
로이터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공급업체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정부의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지급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에 대당 2만위안(약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무려 660만대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지급된 차량 보상판매 보조금의 60% 이상이 신에너지차에 지급됐다.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를 위한 소비재 보상판매 지원 강도와 범위를 올해 더 늘리기로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뱅크의 왕빈 애널리스트는 "차량 보상판매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간 수요가 300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