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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클로즈UP]"혁신기술 다 모았다"...내달 개막 대구 'FIX2024' 관심 고조

대구시, 모빌리티엑스포·ICT융합·로봇산업전 등 전문전시회 FIX로 통합 10월 23~26일 나흘간 엑스코서 개최...테슬라 등 세계 혁신기업 총출동

미래 혁신기술을 한데로 모은 대구 FIX2024가 다음달 23일 대구 엑스코전시장에 막을 올린다. 사진은 FIX2024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미래 혁신기술을 한데로 모은 대구 FIX2024가 다음달 23일 대구 엑스코전시장에 막을 올린다. 사진은 FIX2024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차세대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혁신 기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돼온 미래 혁신기술 전문 전시회를 한데 모은 종합혁신기술박람회가 다음달 대구에서 개막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글로벌 첨단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보여줄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내달 23∼26일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기업 대거 참가...미래기술 경연장
FIX2024는 대구시가 정기적으로 개최해온 대한민국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대한민국ICT(정보통신기술)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하나로 통합해 올해 첫번째 열린는 혁기술종합박람회다.
대구시는 따로따로 운영해온 미래 신산업분야의 전문 전시회들을 한데 묶어 대형화함으로써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키우기 위해 FIX를 만들었다.
'혁신 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란 주제를 내걸고 첫 번째로 열리는 FIX2024는 혁신기술 종합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FIX2024에 참가 신청을 낸 기업만도 전세계에 걸쳐 451개사에 달한다. 부스 규모도 2천여부스를 채우며 차세대 기술 경연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참가업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글로벌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는 현대기아차와 테슬라를 필두로 ABB,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국내외를 망라 내로라하는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여러 전문전시회가 통합된만큼 FIX2024는 크게 모빌리티관, 로봇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관, 스타트업관 등 4개로 나누어 각 분야의 최참단 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엑스코 동관에서는 UAM, 자율주행, 2차전지, 부품, 서비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분야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기아, GM,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과 삼성SDI, 모비스 등 배터리(2차전지) 등 부품업체들이 차세대 선도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ABB관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AR(증강현실) 등 최참단 ICT기술이 총망라된다. SK C&C, KT 등은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이끌 차세대 ICT솔루션을 소개하며, 이스트소프트가 실시간 대화형 AI휴먼을,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서는 VR기반 메타버스콘텐츠 체험공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로봇관은 올해로 열 세번째 열리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이 펼쳐진다. 스위스 ABB코리아, 미국 로멜라연구소, 베어로보틱스 등 글로벌기업들이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등 최신 로봇을 준비했다.
로봇업체들은 부품·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HD현대로보틱스는 FIX2024에서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사상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혁신기술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 풍성...FIX어워즈 주목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우선 스타트업 존에 마련한 ‘스타트업 아레나’에선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플러그앤플레이와 삼성 C-랩(Lab) 등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들과 80여개 스타트업의 만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가이아-X(Gaia-X)’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스타트업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FIX2024 기간중 엑스코와 인터불고호텔에선 글로벌 혁신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주목할만한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엔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된 현대차 이상엽 부사장,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LG전자VS연구소 이상용소장 등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ABB,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 하정우 센터장이,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각각 나서 최신 기술트렌드를 소개한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인큐베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조조 플로레스(Jojo Flores) 공동 창업자 등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포스터. 사진=대구시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포스터. 사진=대구시

여기에 실리콘밸리 혁신 미디어 The Miilk가 주관하는 ‘Trend Show 2025 in Daegu & CES 2025 Preview’는 내년초 열릴 CES2025에서 주목받는 기술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강연이 준비돼 주목된다.

대구시 FIX를 장차 '한국의 CES'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내건 만큼 'CES혁신기술상'과 같은 FIX이노베이션 어워즈도 마련했다. 세상을 바꿀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선정해 다야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FIX2024가 3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와 대기업 담당자들이 모이는 수출·구매상담회부터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보는 ‘역대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2024는 글로벌 혁신기술과 미래산업 생태계를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서 대구가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를 혁신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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