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창립한 이래 한국자동차 부품산업의 실질적 발전과 중흥을 선도해 온 태양금속공업(주)
한우삼 회장이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최초로 참석한 경제계 행사였던 이 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동석해 수훈의 영예를 함께 축하했다.
한국 최대의 자동차용 냉간단조 및 정밀가공품 생산업체인 태양금속공업(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메이커로 성장, 오늘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해외 현지 투자를 비롯 선진국 업체간의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태양금속공업(주)를 취재했다.
태양금속공업 50년, 자동차 부품 산업의 뿌리를 내리게 한 원동력태양금속공업(주)의 오늘에는 창립자인 故한은영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이 정신적 동맥을 이루고 있다.
공업화의 태동기인 1954년 자동차업계가 부품난으로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한은영 명예회장은 태양금속공업의 전신인 태양자전거기업사를 설립했다. 신뢰와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세웠던 한은영 명예회장은 태양금속공업 전직원이 가족이라는‘태양가족’의 기업이념을 통해 회사와 전직원이 한 마음 한뜻이 되어 IMF 위기와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태양금속공업(주)가 경영혁신과 고용안정을 이루며 코스피 상장기업의 탄탄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가 합심하여 회사경영을 안정시키고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전통을 계승해왔기 때문이다. 현재의 공장이 안산반월공단에 자리하기 전, 풍납동 공장열처리라인에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전직원이 회사 복구에 참여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경기침체와 경제위기 상황에서 여타 기업들이 사업영역 다변화를 추구할 때에도 오직 자동차 부품 부문에만 역량을 집중하고 탄탄한 기초를 쌓아왔다. 선친인 故한은영 명예회장의 뜻을 받들어 1971년 태양금속공업(주)의 생산관리실장으로 자동차부품업계에 입문한 한우삼 회장은 태양금속공업(주)를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한우삼 회장은 영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영 및 신성장 동력 개발을 통한 제품 다각화, 원가와 품질혁신을 통한 가치 차별화, 유관기관 및 관련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우삼 회장은 “과분한 상이다. 상공인으로서 책임감도 가진다. 더 열심히 해서 국가와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태양금속공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태양금속공업(주)는 한성훈 사장이 조부와 부친을 이어 3세 경영을 하는 가족경영기업이다. 한성훈사장은 엔진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에 대비해 신소재를 활용, 무게를 줄인 부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글로벌 경영을 실현해가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자동차 부품 글로벌 메이커의 초일류화 실현
지금까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은 주로 내수시장 의존형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태양금속공업(주)는시장의 구심점을 해외에 두고 글로벌 마켓쉐어 확장에 기여한 공이 크다. 태양금속공업(주)는 중국의 연태법인에 단조 및 가공·생산공장과 장가항법인의 가공조립 공장을 비롯해 인도첸나이에 단조 및 가공조립 공장을 설립했으며, 미국 디트로이트에 판매법인을 두어 GM을 비롯한 세계적인 글로벌 업체에 최적의 공급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하드웨어 시장을 이끌어가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불굴의 의지를 발휘한 태양금속공업(주)는 2011년 매출 3,152억원 이상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속적 혁신 활동 및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2011년 기준 영업이익이 254%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한우삼 회장 취임 당시 매출액이 1천187억원이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166%, 수출액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까지 향상된 실적이다.
계열사 및 해외법인을 합친 매출액은 5,127억원에 달한다. 2013년 현재, 전체 직원은 모두 618명으로 2010년 대비 약 19%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2015년 태양금속공업의 전체매출액은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990년 설립된 기술연구소에서는 시시각각 신기술과 신공법을 개발하고 금형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기술력 향상을 시도하고 있으며 전직원의 20%가 연구소에 소속되어
3차원 측정기와 축력시험기, 피로시험기 등의 고가장비로 신제품 개발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2010년 태양금속공업(주)는 하드웨어업계 최초로 2010년에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으로부터‘품질5스타’로 선정되었고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은 바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국제교정기관으로 공인된 태양금속공업(주) 기술연구소는 정밀측정기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며 2012년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기업부문의 최고 권위를 지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에는‘공급제품 불량률 0’를 기록해 마쯔다 社로부터 거래 2년만에‘마쯔다 품질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미국GM 공급자 7%이내에만 수여되는‘2012 GM
Supplier Quality Excellent Award’를 수상함으로써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경영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코스피 시장상장기업으로서의 중장기적 비전 실천태양금속공업(주)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가면서 코스피 상장기업으로서의 중장기적 비전을 실천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 성장해가고 있다.
설비와 생산, 연구개발 및 사무 간접분야 등 전분야에 걸쳐 식스시그마(six sigma) 경영혁신기법을 도입해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생산체제 효율성에 만전을 기하여 제품의 사전품질보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태양금속공업에 있어 한우삼 회장이 취임한 2003년은 획기적인 시기였다.
2003년부터 태양금속공업(주)는 TLZ200운동을 통해 현장의 제품 손실률(Loss)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며 생산성향상으로 이익을 극대화했으며 각공정별 스토어 관리에 따른 생산방식을 푸쉬(PUSH)방식에서 풀(PULL)방식으로 변경하여 공정물류를 개선, 재고량을 30%이상 감축할 수 있었다.
또한 같은 해에 설비별, ITEM별 셋팅표준서를 작성하여 미숙련자 및 숙련자도 활용하여 시간을 단축하고, 금형고정 및 조정용 볼트 SIZE를 표준화하여 셋팅시간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거두었으며 FOOL-PROOF 장치 개선 및 자동퇴출장치를 설치하여 휴게시간에도 가동할 수 있게 하여 가동율을 향상시켰다.
태양금속공업(주)는 ISO 9001(2008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IEC17025(2005 국제시험인정기관), ISO 14001:2004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 ISO/TS 16949(2009 자동차 분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KS B 1002 한국산업규격 등의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하면서 자동차 부품 분야의 다각적인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2011년 자동차부품 가공업체인 (주)현양과 (주)신일정공을 인수하여 회사명을 (주)프라이맥스로 개명하고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사업다각화를 이루었고 글로벌 업체로서의 최적의 공급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제, 태양금속공업(주)는 신성장동력 개발로 제품 및 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실천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첨단소재와 신공법을 통한 친환경제품 개발및 품질보증체계에 입각한 제품생산태양금속공업(주)는 품질경영과 녹색경영의 패러다임을 통해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왔다. 생산활동 과정에서 열병합 스팀사용 후 버려지는 고열의 응축수를 난방용으로
재활용하여 2009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2억3천5백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했고 난방 사용 이
후의 응축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했으며 친환경 제품개발과
에너지 절감에 역점을 둔 개선 활동으로 에너지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다각적으로 실천했다.
태양금속공업은 특히 육군병력 수송을 주요목적으로 하는 국산 기동헬기 KUH-수리온 부
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더욱 유명하다.
기존에 해외에서 생산하던 KUH-수리온의
부품을 태양금속공업이 국산화시킴으로써 항공우주산업에 기여했으며 보론강 신소재, 자동차
조향장치 및 브레이크용 선조질강 개발, 각종 냉간단조 개발 및 풍력발전기 부품 개발로 관련업계의 생산성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태양금속공업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자동차용엔진시스템과 조향시스템, 제동시스템, 현가시스템 등이다. 태양금속공업(주) 안산공장은 하루 280톤의 제품이 생산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스너 생산공장으로,생산제품은 여섯 가지 작업공정을 거치게 된다.
철선을 치수에 맞게 조정하는 신성공정, 열과 압력을 줘 형태를 만드는 단조공정, 뜨거운 열을 가해 강도를 높이는 열처리공정,전조기계에 소재를 끼워 나사산을 만드는 로링공정, 생산중 더럽혀진 겉면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표면처리공정, 납품을 위해 작업자들이 제품을 BOX에 담는 포장 등의 공정으로 출시되고 있다.
태양금속공업(주)는 2004년 전산적 자원관리 ERP
System과 그룹웨어를 구축해 전략정보시스템 기반을 확립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2008년 RFID(전자테그) 기술을 자체 개발 적용하여 원재료의 실시간 입고 및 출고에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대중소 기업 상생 IT혁신 사업 추진함으로써 협
력업체의 업무혁신 및 정보화 수준 상승효과에 기여한 바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화를 선도해 온 태양금속공업(주). 경영의 내실화와 품질 혁신만이 경쟁 시대를 앞서가는 지름길임을 태양금속공업(주)가 보여주고 있다.
Q 금탑산업훈장 수훈에 즈음하여 42년간 태양금속공업에 재직해 오신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한우삼 회장님께 태양금속공업은 어떤 의미인가?
A 태양금속공업은 내 인생의 태양이요, 가치관이다. 42년간 자동차 부품 국산화에 노력해 온 결실이 금탑산업훈장으로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일차적인 부품 개발이 아니라 시장을 선점해왔던 실적이 크게 작용했다.
Q 창업 이래 59년간 무분규 회사라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노사분규 없는 회사,어떻게 가능했나, 비결을 말씀해 달라.
A 선친께서 창업하신 1954년도 태양금속공업은 직원이 가족이고 가족이 곧 직원이었다. 故한은영 명예회장께서는 의료보험도 도입되기 전이었던 그 당시에 동대문 이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직원 중, 아프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은 이대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하셨다. 우리 회사
에 3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많은 것도 이같은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퇴직자들도 OB모임을 결성해 회사를 찾고 해외법인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금 중국 연태법인 대표이사가 전직 노조위원장이다!(웃음)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최선을 다해 한마음으로 일하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을 늘 이야기하고 있다.
Q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견해가 남다르실 것 같다. 국내 중소기업발전을 위해 어떤 시책이 필요하다 보시는가?
A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되면 그 전에 받고 있던 혜택이 모두 사라진다.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들이 필요 없는 사업 확장이나 경험 없는 부문으로 사업체를 분리하는 현상이 발생한다.이전 정부가 중소기업육성책에 대한 열의는 있었으나 성과는 미흡했던 점도 사실이다. 중소기업으로서의 정책적 배려를 한번에 없앨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줄여가면서 기업활성화를 모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허리이기 때문이다.
Q 자동차 부품 생산 국산화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실 것으로 생각된다.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화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달라.
A 국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앞으로 세계 경제 20년을 짊어질 동량이 될 것이다. 중국의 국민소득(GNP)가 6천만불 수준이 되면 5억대의 마이카(My Car)시대가 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자동차 수출이 활성화할 것이고 부품산업의 발전도 자명하다. 한국GM의 대우자동차 인수는 자동차부품업계로서는 사실상 호재였다. 과거에는 포드나 크라이슬러가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에 호의적인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GM대우자동차 이후 전 세계 자동차브랜드가 우리 자동차 부품을 쓰고 있다. 태양금속공업이 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자동차 부품이 전 세계 5위에서 3위로까지 그 위치가 격상하고 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Q 전문경영인으로서 젊은 경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씀은?
A 이제까지 태양금속공업이 60년 가까운 전통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사를 창립하신 故한은영 회장의 뜻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2세대 경영으로 넘어가면서 회사 본연의 전문분야와는 전혀 다른 부문에 투자해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하다가 안 되면 곧장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신념을 가져야 한다. 신념을 지니고 있으면 방법은 바로 보인다. 좌절하지 마라.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남부끄럽지 않게 한 우물을 판 것이 태양금속공업의 오늘을 있게 했다. 우리 세대는 우물안 개구리마냥 좁은 시장을 보고 살았지만 다가오는 시대는 다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큰 꿈을 펼치기 바란다.
자동차 부품의 메이드인 코리아를 위해 전력 투구해 온 최고경영인다운 자세요, 가치관이었다. 태양금속공업 OB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린 경영인, 한우삼 회장. OB 모임의 금탑
산업훈장 수상 축하 메시지에 대한 한우삼 회장의 화답은 소탈하기 그지없다“. 당신들이받아야할상을내가받았다. 내가받아서 염치없다. 이 영광을 당신들과 영원히 함께 하겠다.”2014년, 태양금속공업은 60주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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