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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 끼쳐 사죄"

태 의원, 10일 국회서 긴급기자회견

▲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출처=국회 소통관)
▲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출처=국회 소통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이라며 “저는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위원에 당선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다시 한번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지난 2월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 당시 `제주 4·3사건은 김일성 일가 지시`라고 주장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자신의 SNS에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실언 논란을 일으킨 태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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