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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3 01: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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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통일의 과정, 미국과 일본을 극복해야 한다

반독재민주화운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의구현사제단’의 함세웅 신부가 최근 시대증언록 <이 땅에 정의를(창비)>이라는 책을 펴냈다. 함 신부는 1970년대 유신독재정권시절에서부터 최근의 촛불혁명에까지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사람 중의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2012년 ‘마지막 미사’를 끝으로 ‘신부’라는 정식 직함을 떼어냈지만 그는 여전히 신자들을 만나며, 특히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농성 현장 등을 방문하며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거리의 신부’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거리의 신부로 …함세웅 신부는 2013년 민족문제연구소 4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친일파 청산 등 우리 근현대사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나서왔다. 민족의 분열을 조장하는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 민주주의의 완성을 실현하는 그날을 위해 김근태기념치유센터,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함 신부는 최근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


반독재민주화운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의구현사제단’의 함세웅 신부가 최근 시대증언록 <이 땅에 정의를(창비)>이라는 책을 펴냈다. 함 신부는 1970년대 유신독재정권시절에서부터 최근의 촛불혁명에까지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사람 중의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2012년 ‘마지막 미사’를 끝으로 ‘신부’라는 정식 직함을 떼어냈지만 그는 여전히 신자들을 만나며, 특히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농성 현장 등을 방문하며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거리의 신부’로서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거리의 신부로 …

함세웅 신부는 2013년 민족문제연구소 4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친일파 청산 등 우리 근현대사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나서왔다. 민족의 분열을 조장하는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 민주주의의 완성을 실현하는 그날을 위해 김근태기념치유센터,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함 신부는 최근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 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일본이 극복되어야 하는 대상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진행자로부터 ”동맹국이라고 하는 미국과 일본이 어찌 보면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해서 제일 좀 부정적이라고 말을 해야 되나? 소극적이라고 말을 해야 되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사실 북의 핵문제를 제기하면서 제재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핵이야 미국을 비롯한 큰 나라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럼 그 나라들은 무슨 권리로 핵을 가질 수 있고, 작은 나라는 핵을 자기방어를 위해서 핵을 갖는 것을 얘기하는가? 이런 근원적인 문제를 신학적으로 제기했으면 좋겠다. 또 하나, 유엔도 여러 나라들의 합의에 그러한 체제인데, 다섯 나라만 상임이사국이라고 해서 비토권이 있다.

그것도 사실 평등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조금은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면서 미국의 주장이나 일본의 주장은 우리가 극복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가 힘이 없어서 제재를 당하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번에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민족의 문제, 우리 자주 원칙을 가지고 해결해야 된다는 이 점, 저는 제일 그 구절이 감동적이었다.”

남녘의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특히 그는 조선일보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근 조선일보가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남녘의 대통령’이라고 소개한 것은 헌법 위반이다”라는 비판에 대해 함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예수님께서 ‘네 눈의 들보를 보아라’. 자기 눈에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을 트집 잡는 아주 미숙한 대표적인 것이 이 조선일보의 그러한 행업일 것이다. 정말 그 글을 쓴 기자들 가슴깊이 선조들 앞에서 마음을 짚고 회개해야 된다. 그런 식의 접근 있을 수가 없다. 그건 정말 미숙한 자세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다.”

함 신부는 현재 언론계를 비롯, 종교계, 법조계의 쇄신운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개신교 목사들이 자발적으로 세금을 내는 운동을 이미 15년전부터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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