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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통합당, 이명박·박근혜 탄핵·구속에 대국민 사과 검토

비공개 석상서첫 언급···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 언젠가”

지난 4일 미래통합당의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지난 4일 미래통합당의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진철 사진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수감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비대위 산하의 총선백서 제작특위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4.16 총선의 패인으로 탄핵에 대한 당의 입장 정리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에 공감하며 사과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의 입장표명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취임 100일 무렵이나 다음 주 호남에서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대국민 사과 내용이 담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취재진들에게 “김 위원장의 생각은 어쨌든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저희 당 차원에서 진솔한 반성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국민의 뜻은 받들어야 한다, 저희가 과거에 대한 분명한 사과나 이같은 마음을 보여드리지 못한다면 미래를 얘기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한 원론적 언급”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국민 사과 시기나 형식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 언젠가 때가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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